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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기아트센터, ‘G-ARTS FESTIVAL’ 첫 개최…공연예술 창작부터 유통까지 잇는 플랫폼 구축

경기아트센터가 공연예술 창작과 유통, 국제교류를 아우르는 경기도 대표 공연예술 플랫폼을 처음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 ‘G-ARTS FESTIVAL’ 첫 개최…공연예술 창작부터 유통까지 잇는 플랫폼 구축

경기 공연예술 미팅(GPAM) 포스터

이미지 제공 = 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가 공연예술 창작과 유통, 국제교류를 아우르는 경기도 대표 공연예술 플랫폼을 처음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6 G-ARTS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G-ARTS FESTIVAL은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공연장네트워크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수 공연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공연장과 연결해 도민들에게 확산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올해 처음 출범하는 G-ARTS FESTIVAL은 ‘경기 공연예술어워즈(G-ARTS AWARDS)’, ‘경기 공연예술 미팅(GPAM)’, ‘경기 공연예술 페스티벌’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아트센터는 단순한 작품 제작 지원을 넘어 유통과 교류, 관객 향유까지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공연예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경기 공연예술어워즈는 도내 우수 공연예술 작품 발굴을 위해 신설됐다. 연극·무용·음악 등 3개 분야 공모에 총 227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 1개 팀과 최우수상 5개 팀을 선정한다. 수상작에는 시상뿐 아니라 향후 공연 유통과 공연장 연계 기회도 제공된다.

26~27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경기 공연예술 미팅(GPAM)은 공연장과 예술단체, 프로듀서, 국내외 전문가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행사에서는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 1대1 지정 미팅, 쇼케이스,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히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참여 단체와 공연예술어워즈 후보작, 경기도예술단 등이 창작 콘텐츠를 소개하고 공연장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일본·홍콩·유럽·호주·스코틀랜드 등 해외 공연예술 전문가들도 참여해 국제 공연예술 시장 동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경기아트센터는 GPAM을 국제교류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개막식에서는 해외 연사와 국내 공연장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기념 서명식이 열리며, 이를 계기로 국내외 공연예술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일본 요코하마 국제공연예술회의(YPAM)와 유럽극장연합(ETC) 등 해외 기관들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GPAM 종료 이후에는 7월 31일까지 경기 공연예술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경기아트센터와 도내 공연장에서 총 21개 프로그램, 42회 공연이 펼쳐진다.

주요 작품으로는 경기도무용단의 경기도당 춤 드라마 ‘귀귀내력’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음악극 백범 김구 : 문화의 나라’가 무대에 오른다. ‘귀귀내력’은 경기도 대표 무형유산인 경기도당굿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며, ‘음악극 백범 김구 : 문화의 나라’는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이와 함께 호주 현대서커스 단체 원 펠 스웁 서커스의 대표작 ‘인 커먼(In Common)’이 아시아 초연으로 관객들과 만나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G-ARTS FESTIVAL은 우수 공연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공연장과 연결해 국내외 시장으로 확장하는 경기도 대표 공연예술 플랫폼”이라며 “경기도 31개 시·군을 하나의 무대로 연결하는 광역 공연예술 생태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공연예술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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