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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상황판' 공모전 시상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기도일자리상황판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일자리 문제를 분석하고 해법을 제안한 대학생들을 시상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상황판' 공모전 시상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사진 / 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기도일자리상황판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일자리 문제를 분석하고 해법을 제안한 대학생들을 시상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일 남부사업본부에서 '2026년 경기도일자리상황판 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자 간담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최우수·우수·장려상 수상 3개 팀과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일자리상황판은 도내 31개 시군의 고용·산업·경제·인구 데이터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일자리 데이터 플랫폼으로, 지난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공·민간 10개 기관과 협력해 확보한 306종의 데이터를 시각화해 시군별 고용지표와 구인·구직 현황, 정책대상 규모 등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경기도 산업단지' 서비스와 주요 지표를 자동으로 분석·요약하는 '인공지능(AI) 해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필요한 통계가 없는 경우 '데이터 요청 게시판'을 통해 추가 데이터를 신청할 수도 있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이 상황판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일자리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 이용자 의견을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은 '진진자라' 팀의 '경기 잡페어(JOB-PAIR)'가 받았다. 구직자가 많은 고양·의정부와 빈 일자리가 많은 화성·이천·평택 등 산업단지 도시를 '지역쌍'으로 연결해 취업 장벽을 진단하고 채용관, 통근버스, 직무교육 등을 맞춤 지원하는 내용이다.

우수상은 수원·화성·부천·의정부의 대표 인구집단과 주력산업을 연계한 '정책대상×주력산업 매칭 일자리사업 모델'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용인시 제조업의 구인·취업 매칭률이 3.4%에 그친 점에 주목해 '청년e랑'과 연계한 실무형 직업훈련을 제안한 '용인시 제조업-청년 인력 매칭' 과제가 차지했다.

전체 접수작 가운데 구인·구직 불일치를 주제로 한 제안이 11건으로 가장 많았다. 재단은 수상작과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내년도 상황판 운영 개선과 데이터 기반 일자리 정책 검토에 활용할 계획이다.

임수철 경기도일자리재단 정책개발추진단장은 "상황판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일자리 문제를 진단하고 구체적인 해법까지 제시했다는 점이 인상 깊다"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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