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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내 기초단체장 공천 마무리 단계… 국힘, 평택·시흥은 ‘여전히...

수원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는 안교재 경기도당 AI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과 이요림 전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 회장이 맞대결을 펼친다. 화성시장 후보 경선은 김용 화성정 당협위원장, 박태경 전 화성시...

경기도내 기초단체장 공천 마무리 단계… 국힘, 평택·시흥은 ‘여전히...

31곳 중 27곳 확정… 인물난 분석

국민의힘이 지방선거가 5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도내 주요도시에서 기초단체장 후보를 찾지 못하는 난관에 봉착해 있다. 사진은 지난 5일 국민의힘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2026.4.5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지방선거가 5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평택·시흥 등 경기도내 주요도시에서 기초단체장 후보를 찾지 못하는 난관에 봉착해 있다.

후보로 나서겠다는 인사가 없는 인물난 때문인데, 후보 찾기가 늦어질수록 선거결과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1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 중 27곳의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이 확정됐다. 아직 공천이 마무리되지 않은 지역은 수원·화성·평택·시흥 등 4곳이다.

이중 평택·시흥의 경우 공천 방식조차 결정하지 못해 표류중이다.

평택시장 공천에는 이연수 당 중앙차세대여성 부위원장과 차화열 평택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가 신청했다. 하지만 공천 접수 마감 후 한 달이 넘도록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선 일정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당 내부에서는 현재 공천을 신청한 두 후보의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해 추가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유의동·이재영 전 의원, 이병배 도당 부위원장, 강정구 전 평택시의회 의장 등 4명 중 공천 탈락자가 시장 후보로 공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시흥시장 후보의 경우 후보 선출을 위해 추가 공모까지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공천 신청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중앙당 공관위는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적합한 인물을 물색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전라남도 시흥시’라고 불릴 정도로 시흥은 보수 정당에 대표적인 험지로 꼽히는 곳”이라며 “시장 출마에 선뜻 나서기 어려운 여건이지만, 중앙당과 당협위원회가 후보자를 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지방의원 출마자는 “답답한 정도가 아니라 죽을 맛이다. 후보 개인의 역량을 떠나 시장 후보가 결정돼야 지방의원 후보들과 선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중앙당이 신속하게 공천을 진행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중앙당 공관위 관계자는 “평택과 시흥 지역은 현재 적임자를 물색하는 단계로, 전략공천자와 추가 공모 등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본선 경쟁력을 갖춘 후보를 발굴해 조속히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화성시장 후보 경선은 오는 26~27일 진행된다. 수원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는 안교재 경기도당 AI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과 이요림 전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 회장이 맞대결을 펼친다.

화성시장 후보 경선은 김용 화성정 당협위원장, 박태경 전 화성시 민생산업경제국장, 석호현 국민소통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한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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