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전경. 사진=경기도
[경기인천본부=주간한국 최연훈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미래 산업 분야 유망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6 4차산업혁명센터(C4IR) 코리아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과 연계된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초기 및 성장 단계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입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C4IR은 경기도와 WEF가 공동 협력해 설립한 기관이다.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기후테크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에서 기업 성장과 국제 협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글로벌 C4IR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번 멤버십 프로그램은 단순 지원사업을 넘어 기업 성장 단계별 글로벌 진출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향후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코리아 프론티어(Korea Frontier)’와 연계해 단계별 성장 사다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분야는 스마트 제조, AI·반도체를 비롯해 바이오, 거브테크(GovTech), 기후테크 등 WEF 핵심 의제와 연관성이 높은 전략산업 분야다. 센터는 누적 투자 규모 약 10억 원 수준 또는 이에 상응하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확보한 기업 가운데 약 5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맞춤형 기업 진단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가 주관하는 포럼과 네트워킹 행사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글로벌 C4IR 행사 연계, 국제 협력 프로그램 참여 지원, 홈페이지 및 링크드인 기반 기업 홍보 등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글로벌 스케일업 중심 지원에서 더 나아가 초기 스타트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성장 초기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접근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연훈 기자 yhchoi@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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