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도는 대외 통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국의 관세 조치와 중동 정세 악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수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사업을 수행한다. 시장조사와 컨설팅부터 해외 마케팅, 물류 지원까지 수출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형 사업이다.
중동 지역 수출기업의 부담을 고려해 해당 지역 물류비 지원 한도를 확대했다. 전체 사업 규모는 50억원이며 도내 수출 중소기업 약 6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 가운데 뷰티, 식품,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의료기기, 철강, 알루미늄, 구리 등 무역위기 산업군에 속한 기업이다.
기업은 수출 컨설팅,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 마케팅, 해외 인증 및 특허, 수출 물류비 등 최대 6개 항목을 패키지 형태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물류비는 일반 수출의 경우 최대 500만원, 중동 지역 수출은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온라인 플랫폼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가능하며 기업은 통합공고에서 원하는 세부 지원사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은 기업 소재지와 수출 준비도 등 정량평가와 위기 상황,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중동 정세 악화와 글로벌 공급망 변화로 도내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도는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맞춤 지원을 추진하고 통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수출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임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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