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경기도 공연예술 플랫폼 ‘G-ARTS FESTIVAL’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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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5 15면
우수 작품들 ‘발굴·연결·확산’ 목표
일회성 콘텐츠 아닌 생명력 연장 중점
다양한 ‘확장’… 실질적 출발점 기대
아트센터·공연장네트워크 내달까지
이번 GPAM 기간 해외초청작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인 아트서커스 ‘In Common’. /경기아트센터 제공
우수한 공연작품을 발굴해 공연장과 예술단체를 이어줄 경기도 공연예술 플랫폼 ‘G-ARTS FESTIVAL’이 올해 첫선을 보인다.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공연장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어지며, 경기공연예술의 발굴·연결·확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테고리는 경기공연예술어워즈, 경기공연예술미팅, 경기공연장네트워크, 경기공연예술페스티벌 등 모두 4개로 구성된다.
먼저 경기공연예술어워즈는 연극·무용·음악 장르의 277개 작품 가운데 최종 6작품을 선별해 실연 심사까지 거쳤다. 이중 한 작품이 대상을, 나머지 다섯 작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며 수상작에는 공연 기회와 유통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어워즈가 경기도의 다양한 공연예술을 확장해 나가는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이 분야는 장르를 세분화시키거나 경기도극단의 희곡공모전과 창작판소리 경연대회 등을 함께 녹여 더욱 넓혀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은 26일과 27일 양일간 열리는 경기공연예술미팅(GPAM)이다. GPAM은 공연예술 창작자와 공연장, 프로듀서, 국내외 전문가를 연결해 경기도 공연예술의 유통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아트마켓 시장들이 있는 가운데서 GPAM은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준비하고 있는 내용들을 공유하고 과제를 나누는 장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GPAM에 진행되는 IN COMMON 공연. /경기아트센터 제공
이번 GPAM에는 일본 요코하마 국제공연예술회의 프로그램 감독, 홍콩아트페스티벌 프로그램 디렉터, 유럽극장연합 프로젝트 매니저, 스코틀랜드 극단 프로듀서, 호주·아시아 기반 공연예술 프로듀서 등 해외 공연예술 전문가들이 참석해 해외시장과 공동창작의 교류까지 연결해 나간다. 또 국내외 공연장 관계자 라운드 테이블, 해외 전문가 스페셜 토크, 공연장-창작자 1:1 지정 미팅과 같은 교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27일에는 경기도 공연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피칭과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참여단체와 경기공연예술어워즈 후보작, 경기도예술단 등이 참여해 창작 콘텐츠를 소개하고 공연장과 유통 관계자들을 만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예술단체의 홍보부스와 자유 네트워킹 공간도 마련돼 다양한 단체의 활동을 볼 수 있다.
GPAM 이후에는 7월 31일까지 경기공연예술페스티벌이 열린다.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내 공연장에서 총 21개 프로그램과 42회 공연이 펼쳐지는데, 경기도무용단의 경기도당 춤 드라마 ‘귀귀내력(貴貴來歷)’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음악금 백범 김구:문화의 나라’, 경기 영유아 공연 페스티벌,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번 GPAM에 진행되는 IN COMMON 공연. /경기아트센터 제공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좋은 작품을 어떻게 하면 더 넓은 무대에 올릴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의 결과로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다. 경기도의 훌륭한 예술가와 단체들이 한 번 공연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생명력을 연장시키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며 “31개 시군의 예술가와 예술집단, 공연장, 경기도민을 하나로 묶어 경기도가 주체가 돼 성장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구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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