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바이오 등 혁신기업 125곳 선발
“임대료 0원” 창업공간에 관심...지원 확대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민관협력 창업 거점 ‘경기스타트업브릿지’에 입주할 유망 스타트업 125개사를 모집하며 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5월 4일까지 경기스타트업브릿지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포스터=GBSA]
이번 모집은 도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성장 단계에 맞는 지원을 통해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혁신 신산업과 미래차, 도심항공교통 등 첨단모빌리티 분야다.
지원 대상은 기술 기반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며, 신산업 분야는 창업 10년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경기도와 경과원, 민간기업이 함께 조성한 전국 최초 민관협력 창업 보육 공간으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해 있다. 총면적 5787㎡ 규모로 성장 단계별 입주공간과 회의실, 교육장, 휴게공간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입주공간은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틔움’, ‘키움’, ‘이룸’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틔움’은 예비 창업자와 창업 1년 이내 기업을, ‘키움’은 매출 1억원 또는 투자 1000만원 이상의 실적을 보유한 창업 1년 이상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룸’은 매출 5억원 또는 투자 5억원 이상을 달성한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 기업을 위한 단계다.
입주기업은 임대료 없이 관리비만 부담하면 전용 사무공간과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협업, 네트워킹,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솔브레인, 코스메카코리아, 에치에프알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실증과 사업화 연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지난해 입주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코스메카코리아와 기술실증 협력을 논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경과원은 올해 민간기업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기술실증과 공동 연구개발, 제품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협업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유망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관협력 창업 허브”라며 “단순 공간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정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5월 말 최종 확정되며, 선정 기업은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신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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