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가수 KCM이 결혼식을 단 4일 앞두고 아내와 오랜만에 한 침대에 나란히 앉아 현실감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KCM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KCM’을 통해 ‘[케가네]결혼식 D-4 각방 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KCM은 아내 방예원과 함께 어스름한 조명 아래 안방 침대에 나란히 앉아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KCM은 “우리 9개월 만에 이렇게 한 침대에 앉았는데 오랜만이라 어색하다”며 각방 생활 끝에 한자리에 모인 부부의 솔직한 모습을 털어놨다. 이어 “어색하지만 간만에 안방에서 카메라를 켰다”며 구독자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두 사람만의 오붓한 안방 촬영은 오래가지 못했다. 곁에서 잠들어 있던 막내 하온이가 중간에 잠에서 깨면서 돌발 상황이 발생한 것. KCM과 아내는 서둘러 아이를 달래며 다시 재우는 등 육아와 촬영을 병행하는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두 사람은 잠든 아이를 깨우지 않기 위해 시험 기간을 맞아 스터디 카페로 향한 큰딸의 방으로 자리를 급히 옮겨 대화를 이어갔다. KCM은 “원래 이번 주는 너무 바빠서 쉬어가려 했다. 아내 매니저 일에 내 스케줄, 결혼 준비까지 겹쳐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상황”이라면서도 결혼식을 불과 4일 앞둔 설렘과 솔직한 속내를 전하기 위해 카메라를 켰다고 설명했다.
KCM은 지난 2012년 아내와 첫 아이를 얻고 2021년 혼인신고를 마쳤으나, 군 복무와 사업 실패 등 여러 사정으로 예식을 미뤄오다 15년 만인 오는 10월 4일 정식 웨딩마치를 울린다. 최근 방송을 통해 아이들의 수면 패턴 등으로 인해 9개월째 각방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실 육아의 고단함 속에서도 유쾌한 부부 호흡을 뽐낸 KCM이 15년 만에 올리는 이번 결혼식에서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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