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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갤럭시 홍보대사’ 이재용… 모디와 ‘깜짝 셀카’

李대통령도 함께 이재용(오른쪽) 삼성전자 회장이 20일 인도 영빈관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열린 오찬에서 이재명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7’로 찍은 셀카 사진.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홍보대사’ 이재용… 모디와 ‘깜짝 셀카’

인도 생산 Z플립7으로 찍어

대규모 IT시장 ‘집중 공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인도에서 생산한 자사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7’으로 ‘깜짝 셀카’를 찍어 화제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떠오르는 거대 정보기술(IT) 시장이자 주요 생산 거점인 인도와의 돈독한 관계를 자랑하며 경제외교 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인도 영빈관인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열린 오찬에서 이 회장이 이 대통령, 모디 총리와 갤럭시 Z플립 7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세 사람이 나란히 서서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 회장이 직접 휴대전화를 들고 촬영했으며, 손바닥을 들어 셀카를 찍는 장면도 포착됐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손바닥 내밀기’ 기능으로 셀카를 자동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 Z플립 7은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생산된 폴더블폰이다. 재계에서는 양국 정상과 기업 총수가 함께한 자리에서 인도 현지 생산 제품을 이 회장이 사용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996년부터 노이다 공장에서 휴대전화를 생산해 왔다”며 “폴더블폰을 포함한 플래그십과 보급형 모델을 생산하며 인도 정부의 제조업 육성을 위한 ‘메이크 인 인디아(Make-in-India)’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지난해 매출 18조4000억 원, 당기순이익 1조500억 원을 기록했다.

각국 정상들이 국가 주요 행사에서 자국 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에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 대통령에게 샤오미의 최신 스마트폰을 선물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중국 국빈 방문 당시 시 주석에게 선물 받은 이 스마트폰으로 즉석에서 정상 부부간 셀카를 찍어 화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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