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위기 대응 위해 민·관·학 맞손…‘조각탄소시장 얼라이언스’ 선포
개인·중소기업 기후행동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는 ‘조각탄소시장’ 제도화 논의
포럼 행사 포스터./사진=SDX재단
[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SDX재단(이사장 전하진)이 오는 5월 6일 오후 1시 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5GAM기후기술연구그룹과 공동으로 ‘자발적 탄소시장(VCM) 활성화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회기후변화포럼(한정애·정희용 의원)과 김소희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한국연구재단, 인천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이 후원으로 참여하여 민·관·학 통합 연대의 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포럼의 주요 행사로는 ‘조각탄소시장 얼라이언스(Mini Carbon Market Alliance) 선포식’이 진행된다. 참여 기관 대표들은 탄소경제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실질적인 이행 전략들이 발표된다. 기조발제에 나서는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은 ‘조각탄소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소규모 기후행동과 기후테크가 시장의 실질적인 참여자가 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기획예산처 진승우 과장이 ‘정부의 자발적 탄소시장(VCM) 구축 방안’을 발표하며, 지자체와 민간의 실질적인 이행 사례(심재성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 최경식 SDX재단 MCI위원장)를 통해 실행력 있는 대안이 논의된다.
조각탄소시장은 대규모 산업 현장에 국한되었던 기존 탄소거래의 틀을 깨고, 개인의 일상적 기후행동이나 중소기업의 소규모 감축 활동을 데이터화해 경제적 가치로 바꿔주는 새로운 시장 모델이다. 값비싼 탄소 측정 인프라를 갖추지 못했더라도 누구나 탄소 중립의 주체가 돼 새로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탄소경제 생태계’를 지향한다.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은 “국가기간망과 병행하여 분산지능망을 통해 미래 인프라를 선점할 때, 우리나라는 기후테크 강국으로서 국민 전체가 참여하는 진정한 전환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조각탄소시장의 제도화를 통해 실질적인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SDX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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