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그룹 리쌍 출신 가수 개리가 아들 하오의 학원 수업을 기다리는 ‘대치파파’ 근황을 공개했다. 아들을 위해 학원 라이딩에 나선 개리는 대치동 사교육 현실을 언급하면서도 “억지로 시키고 싶지는 않다”는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강개리 KANG GARY’에는 ‘하오 학원 끝날 때까지 떠들어볼게요(대치파파 강개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개리는 아들을 학원에 데려다준 뒤 수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며 자신의 근황과 육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하오의 학원을 대치동으로 옮겼다는 그는 이날도 약 3시간 동안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개리는 대치동 학원가의 높은 진입 장벽을 언급했다. 그는 “대치동(학원)은 시험을 본다. 괜찮은 ‘탑티어’들은 좀 벽이 높다”며 “그 학원에 들어가려면 그 학원에 들어가기 위한 과외를 또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론 나는 그렇게 안 한다”고 덧붙였다. 상위권 학원에 들어가기 위해 별도의 과외까지 받는 교육 환경을 언급하면서도, 자신은 같은 방식을 택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이다.
제작진이 “너무 억지로 시키고 싶으시진 않으신 거냐”고 묻자 개리는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도 이제 쫓아가야 하니까, 선행을 한다기보다 그냥 맞춰서 잘 가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아들에게 무리하게 공부시키고 싶지는 않지만, 또래의 학습 흐름을 따라가는 것 역시 고민이라는 취지다. 자녀 교육을 둘러싼 부모의 현실적인 고민을 드러낸 대목이다.
개리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과거 아들과 함께 출연했던 방송도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리는 2017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며, 같은 해 아들 하오를 품에 안았다. 이후 2020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하오와 함께 출연해 다정한 아빠의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무대 위 래퍼에서 아들의 학원 수업을 기다리는 아빠로 돌아온 개리. 대치동 학원가에서 보낸 일상과 솔직한 교육관이 공개되면서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의 공감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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