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고령화 파고, ICT 첨단 기술로 넘는다
강화군이 ICT융복합 스마트팜으로 미래 농업 경쟁력 키운다/ [사진=강화군]
[강화=팍스경제TV] 강화군이 투박한 삽질 대신 매서운 'IT 터치'로 농업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인건비 폭등이라는 이중고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스마트팜을 미래 먹거리 전략의 핵심 기지로 낙점한 겁니다.
강화군은 올해에만 2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원예 기반을 닦는 한편, 약 82억 원이 들어간 ‘강화 로컬 팜 빌리지’를 통해 청년 농부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스마트 영농의 기회를 열어줬습니다.
현장의 반응은 숫자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토마토나 딸기를 재배하는 연동하우스의 경우, 기존 단동하우스 대비 생산 기간은 2배, 수확량은 최대 3배까지 치솟았습니다.
여기에 공기열 히트펌프 같은 에너지 절감 기술이 더해지면서 농가의 고질적 고민인 난방비 부담은 낮추고 탄소 배출까지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센서가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를 알아서 맞추는 정밀 제어 시스템은 농부의 노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실제 현장 농민들은 "평당 소득이 30%가량 늘고 작업은 훨씬 수월해졌다"며 입을 모읍니다.
이와과련 강화군 관계자는 “스마트팜 전략은 '힘든 농사'를 '스마트한 경영'으로 체질을 바꾸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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