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교육토론회 ‘강원교육, 현장에 답하다’가 4일 춘천커먼즈필드 안녕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신세희기자
교사의 가르칠 권리를 회복하고,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다시 세울 방법은 무엇일까?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현장의 교사들과
‘모두가 빛나는 강원교육’의 청사진을 그렸다.
창간 81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교육토론회
‘강원교육, 현장에 답하다’
가 4일 춘천커먼즈필드 안녕하우스에서 개최됐다.
‘가르칠 권리, 연구할 시간’
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는 강삼영 교육감과 박진오 강원일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도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교사들과 교원단체가 참여해 담론의 장을 형성했다.
토론회는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어려움 나누고, 해법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주체 간 건강한 의사소통 방안을 논의했으며, 반복·악의적인 민원과 아동학대 신고 우려에 노출된 교사들의 현실을 되짚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원일보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교육토론회 ‘강원교육, 현장에 답하다’가 4일 춘천커먼즈필드 안녕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신세희기자
특히 강삼영 교육감의 취임 후 1호 결재안이었던 ‘교권보호지원단’을 중심으로 교권보호 정책과 제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장이 마련됐다. 참여 교사들은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주체와의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진솔히 전달하는 동시에, 교권보호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촉구했다. 교권보호지원단 구성원들 역시 토론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교육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담론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장치들도 마련됐다.
강원일보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행사 전
·후로 참여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강 교육감의 답변을 전달한다. 또한 이날 강 교육감은 토
론에서 제시된 주요 제안들을 정취한 뒤 ‘교육감의 약속’을 정리해 공개했다.
강원일보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교육토론회 ‘강원교육, 현장에 답하다’가 4일 춘천커먼즈필드 안녕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신세희기자
강삼영 교육감은 “교사를 믿지 못하는 곳에 교육은 있을 수 없고, 교사들의 동의를 이끌어내는 데 부터 교육정책은 시작된다”며 “교권을 지키는 이유 그 끝에는 우리 아이들이, 강원교육의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생님을 외롭게 홀로 두지 않겠다. 늘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진오 강원일보사장은 “
이번 토론회가 교사에게는 가르칠 용기를, 학생에게는 안정적으로 배울 권리를, 학부모에게는 학교를 다시 신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강원일보는 오늘 나온 제안과 답변을 충실히 기록하며, 강원교육의 해답을 함께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육토론회
‘강원교육, 현장에 답하다’
는 3회차에 걸쳐 이어진다. 다음달 2일에는 도내
초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와 진학에 관한 학생들의 진짜 이야기를 듣는다. 이어 다음달 29일에는 도내 학부모들과 함께 자녀의 진로와 입시 불안에 대한 학부모의 고민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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