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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소기업이 경쟁력" 군산시, 성장기업 육성 속도 낸다

경기 둔화와 산업구조 전환 속에서도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가운데, 군산시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군산형 강소기업 육성'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소기업이 경쟁력" 군산시, 성장기업 육성 속도 낸다

경기 둔화와 산업구조 전환 속에서도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가운데, 군산시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군산형 강소기업 육성'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투자 확대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지난 8년간 추진된 사업을 통해 코스닥 상장과 공장 증설 등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면서 지역 대표 기업 육성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산시는 올해 유망 강소기업 3개사와 강소기업 1개사를 신규 선정하고 지난 16일 인증서 수여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연구개발(R&D), 제품 고급화, 판로 개척 등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군산시의 대표적인 기업 육성 정책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 4월 공모를 시작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 다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유망 강소기업 부문은 7대 1, 강소기업 부문은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역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반영했다.

이번에 선정된 유망 강소기업은 자동차와 철도차량 엔진 및 주행 부품을 생산하는 벽진㈜, 친환경 집진기와 폐수·악취 저감 설비를 제조하는 ㈜울림이엔티, 차수문과 권양기 등 댐·해안 수문 설비 전문기업 ​해전산업㈜ 등 3개사다.

강소기업으로는 산업용 주조 부품 전문기업 조일금속공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 기업은 내열 신소재 엔진 부품을 비롯해 K9 자주포 방산 부품과 전기차 경량화 부품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전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돼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모두 32개 기업을 발굴·육성했으며, 기술혁신 연구개발과 제품 경쟁력 강화, 국내외 판로 확대 등을 지속 지원해 일부 기업은 코스닥 상장과 대규모 공장 증설에 성공하는 등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술혁신과 사업화,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숙 신성장산업과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일은 군산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선정 기업들이 지역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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