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물. 제공=강서구청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서울 유일의 향교인 양천향교에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3월부터 11월까지 ‘2026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천향교 벼리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사업은 향교의 교육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양천향교 유생다움’은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주제로 반려 식물 만들기 및 나눔(인), 전통악기 교육(의), 다도 예절(예), 글쓰기·전통 공예(지) 체험 등을 통해 전통 덕목을 쉽게 풀어낸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양천로드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조선시대 화가 정선의 작품을 따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고, 막걸리 빚기 체험까지 결합한 문화 해설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양천 유생 약방, 동의보감’ 체험에서는 동의보감에 기록된 전통 식문화를 바탕으로 조청 만들기와 건강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양천 유생 기후 클라쓰’에서는 나무를 활용한 전통 놀이와 목공 체험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배우며 기후변화 대응 실천을 접목했다.
참여 신청은 네이버 플레이스 ‘문화위드유더봄(www.culturethebom.com)’을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일정과 세부 내용은 관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양천향교는 선조들의 정신이 깃든 살아있는 교육 공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통문화를 친숙하게 접하고, 더 나아가 강서구 대표 전통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문화위드유더봄 및 강서구청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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