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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AI 데이터 특화단지·시범도시 추진…디지털 중심지로

시민 삶의 질 향상·지역 경제 활력 기대…AI 기반 혁신도시 구축 강원 강릉시가 AI 데이터센터 특화단지 조성과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을 통해 첨단 디지털 중심지로의 성장을 본격 추진한다. 김홍규 시장은 19일...

시민 삶의 질 향상·지역 경제 활력 기대…AI 기반 혁신도시 구축기자회견 하는 김홍규 강릉시장[촬영 류호준](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강릉시가 AI 데이터센터 특화단지 조성과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을 통해 첨단 디지털 중심지로의 성장을 본격 추진한다.김홍규 시장은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데이터센터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강릉을 첨단 디지털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며 "국토교통부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에도 도전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밝혔다.시는 민간투자 방식의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공공 중심의 AI 특화 시범도시 조성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우선 강릉 남부권 일원에 총 1GW(기가와트)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특화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시행사는 강릉디씨피이에프로, 총사업비는 약 13조8천억원이다.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서버와 장비 등 사용자 설비 투자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투자 규모는 약 69조8천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1단계 사업은 강동면 안인진리 일원 약 2만9천950㎡ 부지에 추진되며 1조4천억원이 투입된다.데이터 센터 1단계 조감도[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건축 규모는 연면적 5만2천여㎡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의 데이터센터 2개 동이다.경관위원회 심의와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올해 1월 건축허가를 완료했다.올해 상반기 중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현장 실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구성도 마무리할 계획이다.오는 26일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 추진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데이터센터는 2028년 12월 준공이 목표다.시는 1단계 사업과 함께 2∼5단계 추가 조성도 병행 추진한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강릉에는 총 1GW 규모의 대형 AI 데이터센터 집적단지가 형성되며, 이를 기반으로 관련 산업 집적과 인재 양성 기반 구축 등 산업 생태계 확장이 기대된다.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데이터센터 조성으로 연간 약 1천억∼2천억원 규모의 지방세수 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이에 따라 재정자립도도 현재 16.7%에서 24.3∼32%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또 전기·통신·설비·유지관리 등 관련 산업에서 지역업체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의 고급 일자리 약 1천여개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AI 특화 시범도시 개념도[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이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에도 도전한다.AI 특화 시범도시는 교통과 안전, 에너지 등 도시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도시 운영을 혁신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대전·충청권과 강원권 등 2개 권역에서 각각 1개 도시가 선정된다.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다.선정될 경우 기본구상 수립을 위한 국비 20억원이 지원된다.이후 조성사업은 재정 당국 협의를 거쳐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시는 이번 공모에서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개최 경험과 스마트 교통 인프라 구축 역량을 주요 강점으로 내세운다.특히 자율주행 셔틀과 교통 빅데이터 구축, 스마트 버스정류장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을 추진한 경험도 경쟁력으로 평가한다.관광과 해양, 에너지 산업 등 지역 특성과 AI 기술을 융합할 경우 시민뿐 아니라 연간 수천만 명의 관광객이 AI 기반 도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시는 공모에 선정될 경우 약 2천억원 규모의 미래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율주행과 시민 안전, 스마트 행정 등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2024년 구축한 도시정보센터를 AI 기반 도시지능센터로 고도화해 도시 데이터 통합관리와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김 시장은 "2026년은 민선 8기의 대미를 장식하는 해이자, 그동안 추진한 모든 전략과 정책이 결실을 보고 미래 도약의 디딤돌이 되는 매우 중대한 해"라며 "경제도시다운 경제도시,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 그리고 AI 기반 혁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기자회견 하는 김홍규 강릉시장[촬영 류호준]ryu@yna.co.kr

기자회견 하는 김홍규 강릉시장[촬영 류호준]
기자회견 하는 김홍규 강릉시장[촬영 류호준]
데이터 센터 1단계 조감도[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데이터 센터 1단계 조감도[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I 특화 시범도시 개념도[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I 특화 시범도시 개념도[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자회견 하는 김홍규 강릉시장[촬영 류호준]
기자회견 하는 김홍규 강릉시장[촬영 류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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