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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남세브란스병원 홍순원 교수, 대한갑상선학회 범산학술상 수상 外

정형외과 채동식 과장은 "이번 성과는 환자 개인에 맞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진 모두가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디지털 진료에 AI와 로봇 기술 적용을 가속화해 첨단 의료기술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홍순원 교수, 대한갑상선학회 범산학술상 수상 外

◇강남세브란스병원 홍순원 교수, 대한갑상선학회 범산학술상 수상

▲ 홍순원 교수.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용욱)은 병리과 홍순원 교수가 지난 7일 부산 BPEX에서 열린 ‘2026 대한갑상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범산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범산학술상은 국내 갑상선 분야 선구자인 故범산 고창순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7년 학회가 제정한 상으로, 갑상선 진료 및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고 학회 발전을 견인한 인물에게 생애 단 한 번 수여한다.

병원에 따르면 그간 내과ㆍ외과ㆍ이비인후과ㆍ핵의학과 전문의가 이름을 올렸으며, 20번째 수상자인 홍순원 교수는 병리과 전문의로서는 역대 최초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갑상선 병리 및 세포 병리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며 국내 갑상선암 세포 진단 표준화 및 정밀 진단 체계 확립에 앞장서 왔다.

국제 표준 갑상선암 병리 진단 체계인 ‘베데스다 시스템(Bethesda System)’을 2009년 국내에 선제적으로 도입했으며, 이후 해당 시스템의 국제 가이드라인 개정에 공저자로 참여하며 한국 병리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또한 임상 의사와 병리 의사 간 다학제 소통 체계를 구축해 불필요한 수술을 줄이는 등 환자 중심의 진단 시스템 초석을 마련했다.

아울러 2006년 내분비병리연구회 창립을 주도하고, 아시아 17개국이 참여하는 병리학 네트워크인 ’Asian Working Group’ 출범에 기여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도 기여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홍 교수는 현재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국립암센터-의료사회복지 단체, 종양의료사회복지 전문과정 공동 운영 협약

▲ 국립암센터는 12일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한국의료사회복지학회와 ‘종양의료사회복지 전문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해 암 환자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12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에서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한국의료사회복지학회와 ‘종양의료사회복지 전문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암 환자와 가족에 대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사회복지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실천 현장 기반의 연구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암 관련 의료사회복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기획 협력 및 운영 ▲종양의료사회복지 전문과정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료사회복지 실천 현장의 경험과 지식 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암센터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종양의료사회복지 분야에 특화된 전문 교육과정을 개발ㆍ운영함으로써 의료사회복지사들의 암 관련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암 환자 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양한광 원장은 “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치료뿐 아니라 전문적인 의료사회복지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종양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암 환자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김현희 회장은 “종양의료사회복지 전문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역량을 갖춘 의료사회복지사가 양성되고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문적 지원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의료사회복지사의 암 전문성을 강화하고 종양의료사회복지 실천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의료사회복지학회 장수미 회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사회복지 실천 현장과 학문적 연구가 협력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종양의료사회복지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공유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의과대학, 2026학년도 신입생 비전과 미션 선포식 개최

▲ 가톨릭대 의과대학은 12일 2026학년도 신입생 비전과 미션 선포식을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동건)은 12일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의 비전과 미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는 신입생이 의사의 사회적 책무를 이해하고 올바른 리더십을 갖추도록 마련한 공동체 교육인 ‘비전과 미션’ 교과목의 마무리 과정으로 선포식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지난 9일부터 4일간 해당 교육 과정에서 스스로 성찰하며 의사로서의 방향성을 고민했으며, 이를 정립한 비전과 미션을 현장에서 발표했다.

행사는 신입생들이 무대에 올라 초를 전달받는 예식으로 시작으로, 김평만 신부의 프란치스코 교황 말씀 나눔과 학생 개별 비전 선포를 진행했다.

이어 의예과 1학년 대표 나규원 학생의 히포크라테스 선서문 낭독, 타임캡슐 봉헌식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의예과 2학년 선배들이 직접 제작한 키링을 전달한 뒤, 신입생들은 성장 과정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현장에는 이동건 학장, 가톨릭중앙의료원 김평만 영성구현실장, 유승아 제2교육부학장을 비롯해 2026학년도 가톨릭대 의예과 1학년 학생 107명(신입생 96명 포함)이 참석했다.

이동건 학장은 “오늘 여러분이 스스로 세운 비전을 앞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잘 지켜 나가길 바란다”며 “동료들과 함께 행동으로 실천하는 의료인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제성모병원, 인공관절수술 3000례 달성

▲ 국제성모병원은 13일 인공관절치환술 3000례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13일 무릎 및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 3000례를 달성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공관절치환술은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 시행하는 수술로, 정상적인 보행이 어렵거나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손상된 관절뼈를 제거하고 인공관절 구조물을 삽입해 관절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다.

병원은 그동안 채동식ㆍ이현희ㆍ전병훈 교수를 중심으로 고난도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축적한 임상 경험과 체계적인 수술 시스템을 이번 성과의 근거로 제시했다.

특히 2023년에는 인천 지역 대학병원 중 최초로 완전자동 방식의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도입해, 수술 정확도와 환자 안전성을 높인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인공관절수술 3000례 달성은 환자 중심의 진료와 정형외과 의료진의 축적된 경험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를 밑거름 삼아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형외과 채동식 과장은 “이번 성과는 환자 개인에 맞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진 모두가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디지털 진료에 AI와 로봇 기술 적용을 가속화해 첨단 의료기술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상태에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를 비롯해 행정부원장 박종훈 신부, 정형외과 채동식 과장, 기획팀 강은숙 처장, 간호부 금혜선 처장 등이 참석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 ‘호르몬 루틴’ 점검 만년 일력 출간

▲ 강남세브란스 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의 저서 ‘안철우의 호르몬 사용 설명서 365 일력’ 사진.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가 신간 ‘안철우의 호르몬 사용 설명서 365 일력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국내 당뇨ㆍ호르몬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안 교수는 이번 저서에서 ‘매일의 관리’를 통해 호르몬의 균형을 점검하고 생활 습관을 바로잡는 건강 가이드를 제시했다.

365일 만년 일력 형태로 1월부터 12월까지 계절의 흐름에 맞춰 ‘이달의 호르몬’을 소개하며, 멜라토닌부터 엔도르핀까지 우리 몸을 움직이는 주요 호르몬의 역할과 균형 회복법을 안내한다.

복잡한 의학 지식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고, 하루 한 장씩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호르몬 관리법을 담았다.

4000종이 넘는 호르몬 가운데 인슐린에서 멜라토닌과 옥시토신 등 수면, 식욕, 감정, 노화와 밀접하게 연결된 대표적인 호르몬을 총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그는 식후 10분 걷기, 일정한 취침 시간 지키기, 짧은 명상과 스트레칭, 감정을 안정시키는 음악감상 등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습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교수는 “호르몬의 역할을 이해하고 우리의 생활 습관을 조금씩 조율하는 것만으로 하루의 컨디션은 분명히 달라질 수 있다”며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고, 규칙적으로 잠들며, 가벼운 산책과 적당한 근력 운동을 지속하는 등 365개의 생활 밀착 루틴을 따라가다 보면 1년 뒤 놀라운 변화가 나타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긴급구조지원기관 평가 소방청장 표창

▲ 인천성모병원 전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인천부평소방서 주관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로 평가돼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는 재난 및 대형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과 응급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관의 대응 역량과 협력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병원은 재난 대응 교육 이수와 인적ㆍ물적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 등으로 주요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응급의료 대응 체계와 재난 대응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표창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재난 대응 역량은 의료기관의 핵심 책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의약뉴스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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