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배우 박경혜가 서울 강남의 6평 원룸 생활을 공개한 데 이어 장기미임대아파트 입주 신청에 나섰다. 앞서 청년주택에 여러 차례 지원했지만 떨어졌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주거 신청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경혜는 지난 9일 공개된 혜리의 유튜브 채널 영상 ‘위기에 처한 NF 경혜를 도와주세요!!!!!’에서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날 혜리가 하루 동안 무엇을 했는지 묻자 박경혜는 “안과 갔다가 이비인후과 갔다가, 장기미임대아파트 오늘 넣는 날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오늘 2차 넣는 날이라 그거 넣고 왔다”며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박경혜는 자신이 신청한 주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월세인데 보증금을 높이면 월세를 낮출 수도 있고 그렇다”며 “내가 넣을 수 있는 조건이 돼서 넣었다”고 말했다. 혜리가 청약과 비슷한 방식인지 묻자 박경혜는 그렇다고 답하며 “가능성이 높은 데를 넣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경혜는 지난 4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약 6평 규모의 원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처음 자취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자신의 주거 환경을 소개했다.
당시 박경혜는 해당 원룸의 주거비에 대해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관리비, 주차 포함 59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이 저 정도였다. 현실적인 부담에 압박받지 않고 지낼 수 있는 곳을 찾았다”고 밝혔다.
청년주택 신청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도 털어놓은 바 있다. 박경혜는 당시 “청년 주택 신청을 열심히 해봤는데 계속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조건에 맞는 주거 대안을 알아보던 중 장기미임대아파트 신청에 나선 것이다.
장기미임대 매입임대주택은 공공기관이 매입해 공급하는 임대주택 가운데 일정 기간 입주자가 없어 비어 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제도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의 해당 주택은 입주 자격을 일부 완화해 공급하며, 임대 조건은 주택별로 다르다. 통상 시중 시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박경혜가 신청을 마쳤다고 해서 입주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장기미임대아파트 2차 신청을 완료했다는 사실까지다.
화려한 연예계 활동과 별개로 자신의 예산과 조건에 맞는 주거 공간을 찾기 위해 직접 제도를 알아보고 신청에 나선 박경혜. 그가 이번 신청을 통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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