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갓 지은 햅쌀밥에 가을 한가득”…이천쌀문화축제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누리고 넉넉한 인심도 나누는 쌀문화축제가 경기도 이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갓 지은 햅쌀밥에 가을 한가득”…이천쌀문화축제

[앵커]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누리고 넉넉한 인심도 나누는 쌀문화축제가 경기도 이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따끈한 햅쌀밥과 함께 풍성한 가을 느껴보시죠.

김용덕 기잡니다.

[리포트]

["가마솥아, 열려라!"]

뚜껑이 열리자 김이 무럭무럭 솟아오릅니다.

밥을 주걱삽으로 퍼내 수북이 담습니다.

2천 명이 함께 맛볼 수 있는 2천 원짜리 가마솥 밥.

긴 줄을 서 밥을 받은 사람들은 구수한 햅쌀밥 맛에 엄지를 세웁니다.

[한명수/경기 이천시 : "집에서 하는 밥보다 여기가 맛있는 거 같아요."]

[허외숙/경기 이천시 : "김치하고 고추장하고 섞어서 다른 반찬 없어도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축제의 주인공은 갓 수확한 이천 쌀.

밥 한 그릇엔 농민의 수고가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오랫동안 쌀밥을 지어온 장인에게도 햅쌀을 선보이는 자리는 남다릅니다.

[조순형/이천쌀 명인전 결승진출자 : "기름이 잘잘잘 흐르고 맛있는 쌀입니다. 맛있는 밥을 지어서 명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임금님 쌀 진상 행렬과 600미터 가래떡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넉넉히 마련됐습니다.

[김기연/경기 이천시 : "첫날이라 사람도 없을 줄 알았는데 엄청 많아서 주말에 남편이랑 한 번 더 오려고요."]

올해로 스물다섯 번째를 맞은 축제는 수변공원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소상공인 할인 행사도 열어 지역 상권에 보탬이 되도록 했습니다.

[김건영/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장 : "단순히 쌀을 홍보하는 자리가 아니라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상생의 장입니다."]

따뜻한 햇살 아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풍성한 가을.

[청강문화산업대학 연기전공 학생들 : "이천쌀문화축제 놀러 오세요!"]

축제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안재욱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