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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갑자기 김민석 띄우기? 동아일보 "입지 좁아진 김어준의 돌변"

동아일보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를 대변하기 시작한 김어준씨의 변화가 입지가 좁아진 것과 관련 있다고 분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9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정점식 원내대표와 잇따라 식사 회동을 가졌고,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관리위원회 특검법과 개혁 3법을 발의한 데도 언론이 주목했다.

▲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정준희의 논'에 출연한 김어준씨.

동아일보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를 대변하기 시작한 김어준씨의 변화가 입지가 좁아진 것과 관련 있다고 분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9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정점식 원내대표와 잇따라 식사 회동을 가졌고,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관리위원회 특검법과 개혁 3법을 발의한 데도 언론이 주목했다. 지난 10일 주요신문 기사를 정리했다.

김어준 행보 변화, 동아일보의 분석은?

동아일보는 <鄭 띄우다 金 방패 자처… 여권 내 입지 좁아진 김어준의 돌변>에서 김어준 씨의 행보 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정청래 전 대표와 밀착하던 김어준 씨가 수차례 충돌했던 김민석 전 국무총리를 옹호하고 나선 것”을 주요 소재로 삼았다.

김 씨가 8일 유튜브에서 김 전 총리의 12·3 비상계엄 당일 국회 담 넘는 CCTV 영상을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은 깔끔하게 사과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한 내용을 전했다. 이에 앞서 친청계 이성윤 최고위원이 “왜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냐”, “감기약을 먹고 잠들었다는데 감기약 성분을 밝히라”며 공세를 집중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동아일보는 김 씨의 과거 행보를 시계열로 정리했다. 올 2월 이성윤 최고위원이 전준철 변호사를 추천한 것을 두고 청와대가 불쾌감을 드러내자 김 씨가 “(문제 인사를) 걸러냈어야 하는 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라며 이 최고위원을 노골적으로 두둔한 사례, 올 1월 김 전 총리가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 자신을 제외해 달라는 요청을 거부한 사례, 3월 이재명 대통령 해외 순방 중 중동위기 대응 비판 등을 나열했다.

“친명계가 김 씨와 거리를 두는 흐름 속에 이번 전당대회가 뚜렷한 ‘명청(이 대통령과 정 전 대표) 대결’ 구도로 흐르면서 영향력 약화 조짐이 보이자 친명계의 지지를 받는 김 전 총리와의 거리 좁히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을 제시했다. 3월 ‘공소취소 거래설’로 친명계와 청와대가 대응 조치 가능성을 내비친 사례, 지난달 유시민 작가의 이 대통령 비판에 홍익표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이 공개 반박한 사례도 소개했다.

‘허위조작정보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시행으로 인한 규제 강화도 배경으로 설명했다. “구독자 10만 명 이상인 유튜브 게재자는 허위조작정보 유통에 따른 손해배상이나 과징금 대상이 된다”며 제도적 변화를 짚었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의 “민주당 정치인들이 김 씨 유튜브에 줄 서지 않으면 비정상적인 영향력이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라는 평가도 실었다.

오세훈 식사정치에 주목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내 인사들과의 연쇄 회동을 한국경제와 매일경제가 다뤘다.

한국경제는 “오 시장이 차기 대권 주자로서 야권 내 스킨십을 넓히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고 서두에서 밝혔다. 매일경제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체제와 거리를 둬온 오 시장과 ‘당내 투톱 중 한 명’인 정 원내대표의 회동인 만큼 장 대표 거취를 비롯한 당 현안이 논의될지 관심이 쏠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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