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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을 문턱…광주비엔날레 관람객 ‘북적’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현대 미술 축제인 제16회 광주비엔날레가 개막 이후 첫 주말을 보냈습니다.

가을 문턱…광주비엔날레 관람객 ‘북적’

[앵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현대 미술 축제인 제16회 광주비엔날레가 개막 이후 첫 주말을 보냈습니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면서 비엔날레 전시장엔 휴일 나들이에 나선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세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시장에 설치된 작품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인상깊은 작품 앞에선 사진을 남기면서, 함께 온 이들과 감상을 나눕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작품을 느끼며 가을 문화 산책에 빠져듭니다.

제16회 광주비엔날레는 지난 4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관람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선선해진 날씨에 가을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로 전시장이 북적였습니다.

[김민혁·정승은/동구 학동 : "우리나라 작가님들뿐만 아니라, 일본 작가님 작품부터 해서 다채로운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곳이라서 즐겁게 관람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전시에 등장하는 춘설차를 직접 마셔보기도 하고, 무용 공연을 관람하는 등 전시장 곳곳에서 휴일의 여유를 즐깁니다.

[홍선호·홍종석/남구 봉선동 : "2년 전에도 왔었는데, 오늘 오니까 좀 더 색다른 것 같고 보고, 느끼고 하니까 애들 교육에도 좋고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는 주제에 맞춰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됐습니다.

용암이 흘러내린 흔적을 간직한 제주돌문화공원의 화산암들은 특히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오월 어머니들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과 무등산 자락에서 농업학교를 세우고 후학을 길렀던 허백련의 그림 등 도시의 역사를 담은 작품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변화와 실천'을 주제로 한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박세은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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