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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성소다부터 그린소재까지… 롯데정밀화학, 친환경 미래 먹거리 잡았다

네이버 증권. 비료 테마가 27일 0.78%의 하락세를 보이며 다소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의 하향 안정화로 인한 제품 가격 하락 우려와 공급망 정상화에 따른 기대감 감소가 업종 전반의 투심을...

가성소다부터 그린소재까지… 롯데정밀화학, 친환경 미래 먹거리 잡았다

네이버 증권.

비료 테마가 27일 0.78%의 하락세를 보이며 다소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의 하향 안정화로 인한 제품 가격 하락 우려와 공급망 정상화에 따른 기대감 감소가 업종 전반의 투심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테마 내에서도 개별 종목의 펀더멘털에 따라 주가 향방은 엇갈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은 이날 오후 9시16분 현재 1.36% 상승한 5만 2300원에 거래중이다.

암모니아 등 원료 부문의 경쟁력과 스페셜티 제품의 실적 기여도가 부각되며 업종 하락세 속에서도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롯데정밀화학의 경우 비료 외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이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정밀화학이 고부가 가치 스페셜티 케미칼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굳히고 있다.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지닌 이 기업은 케미칼과 그린소재라는 양대 축을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케미칼 사업 부문은 방수와 방청 페인트의 핵심 원료인 ECH를 비롯해 가성소다,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 암모니아 등으로 탄탄한 수익 구조를 갖췄다. 특히 그린소재 부문의 메셀로스, 헤셀로스, 애니코트 등 셀룰로스 유도체 제품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롯데정밀화학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암모니아 벙커링 등 신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룰로스 제품의 신규 용도 개발과 공격적인 시장 개척을 통해 매출 외형을 키우는 동시에, 지속적인 신규 등급(Grade) 개발로 기술 진입 장벽을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롯데정밀화학이 전통적인 화학 산업을 넘어 친환경 소재와 에너지 전환 분야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KG케미칼은 0.91% 상승한 5550원에 거래중이며, 체시스도 소폭 상승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비료 테마의 하락 압력 속에서도 특정 수급 유입이 발생하며 소폭의 반등을 꾀하는 모습이다.

반면 전통적인 비료주들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조비는 1.06% 하락 중이며, 효성오앤비 또한 1.09%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눈높이가 실적 개선 가능성에 더욱 냉정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원가 부담 완화가 판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농우바이오는 1.13% 하락 중이며, 누보도 1.17%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종자 및 비료 관련주들에 대한 매도세가 이어지며 주가는 약세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단기적인 수급 쏠림보다는 장기적인 곡물 가격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니드는 1.32% 하락하며 거래중이고, 태경비케이 역시 1.75%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남해화학은 2.84% 하락한 8200원에 거래중이다. 업종 내 시가총액 비중이 큰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테마 지수를 아래로 끌어내리고 있다.

공격적인 매수보다는 보수적인 접근이 권장된다. 시장 전문가는 "비료 테마는 지정학적 리스크나 기후 변화 등 외부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다"며 "현재의 하락세는 과열되었던 식량 안보 테마의 거품이 빠지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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