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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金총리, 한 달 반만에 미국行…밴스 美부통령 만날듯

12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유엔 인공지능(AI) 허브(가칭) 유치를 위해 이날 출국해 19일까지 미국 뉴욕과 워싱턴 DC,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한다. 주된 방문 취지는 유엔 AI 허브 유치를 위한 국제기구 관계자들과의...

金총리, 한 달 반만에 미국行…밴스 美부통령 만날듯
美동아태 차관보 방한
“투자 안보 후속조치 논의”
김민석 국무총리. 서울경제DB김민석 국무총리가 한 달 반 만에 다시 미국을 방문한다. 지난번 방미 때처럼 JD 밴스 미 부통령을 만날 가능성도 점쳐진다.

12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유엔 인공지능(AI) 허브(가칭) 유치를 위해 이날 출국해 19일까지 미국 뉴욕과 워싱턴 DC,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한다. 주된 방문 취지는 유엔 AI 허브 유치를 위한 국제기구 관계자들과의 협의지만 총리실에서 “미국의 주요 고위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밴스 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

면담이 성사될 경우 한미 공동 팩트시트 후속 협의와 이란 전쟁 등 현안이 거론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 행정부가 무역법 301조에 따른 조사를 개시하기로 한 만큼 관련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외교부는 임갑수 한미 원자력협력 정부대표도 이미 방미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임 대표는 한미 원자력 협력 협상을 맡는 만큼 김 총리의 일정과는 별도로 미 국무부 및 현지 에너지 분야 인사들을 만난다. 한미 원자력 협력과 핵추진잠수함 등 안보 분야의 미국 측 협상단 구성 및 방한이 늦어지면서 임 대표가 먼저 미국을 찾게 됐다.

이 가운데 마이클 디솜브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11일부터 15일까지 방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디솜브리 차관보는 12일에는 외교부의 정의혜 차관보, 박종한 경제외교조정관,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 등과 잇따라 면담하며 현안을 두루 논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구체적인 대미 투자 프로젝트나 301조 조사의 방향성, 상호관세율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지는 않았다”면서 “공동 팩트시트의 투자·안보 등 각 요소를 전체적으로 잘 이행하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디솜브리 차관보는 중동 사태와 관련한 주한미군 전략자산 차출 또는 한국군의 협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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