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중동 사태를 계기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는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안보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한 의장은 중동 사태가 원유 수급 불안을 키우고 있는 만큼 지금이 에너지 전환의 적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재생에너지는 햇빛과 바람을 활용해서 국내에서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로 확대될수록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주권을 강화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특히 AI 데이터센터, 첨단산업 투자 확대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전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도 에너지 대전환이 국가의 명운이 걸린 과제인 만큼 파격적인 지원과 속도감 있는 이행을 주문했다”며 “더불어민주당도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강력히 뒷받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전쟁 추경에서도 관련 사업이 다수 반영된 만큼 법 제도 및 예산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에너지 수입 의존국에서 벗어나 에너지 자립국으로 나아가 글로벌 AI 3강, 녹색 제조 3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당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차게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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