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친명(친이재명)계 김남희 의원(광명을)이 친청(친정청래)계 문정복 의원(시흥갑)을 꺾고 더불어민주당 새 전국여성위원장에 당선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전국여성위원장 선거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남희 의원은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출신으로, 2023년 김은경 혁신위원회에 합류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22대 총선에서 광명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고, 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장을 지냈다. 김민석 지도부에서는 경찰개혁추진단장을 맡는 등 주요 당무에 참여했다.
김 의원은 성평등과 여성 안전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출마 선언 당시 “여성의 목소리는 여전히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성평등한 민주당, 여성들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는 민주당, 여성의 정치대표성이 발전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민석 대표는 당내 화합을 위해 문 의원을 단일 후보로 정리했으나 김남희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일대일 구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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