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마존의 자체 반도체를 도입한다.
25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아마존이 개발한 AI용 반도체 '그라비톤(Graviton)'을 활용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규모 연산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해석된다.
메타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웹 서비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천만 개에 달하는 그라비톤 칩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등 고도화된 AI 서비스를 구동하기 위한 것으로 대규모 데이터 처리 능력 확보가 핵심이다.
빅테크 기업 간 AI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메타가 자체 인프라뿐 아니라 외부 클라우드와 반도체를 적극 활용하며 연산 능력 확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이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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