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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美 빅테크, 소형 원자로 투자 확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 기술에 눈을 돌리고 있다. 10일... 빅테크가 원자력으로 눈을 돌린 배경에는 AI 시대 전력 수요 급증이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美 빅테크, 소형 원자로 투자 확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 기술에 눈을 돌리고 있다.

/챗GPT 생성 이미지

1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글·메타·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은 기존 원자력 발전소보다 작고 확장성이 뛰어난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다만 자금 조달 어려움과 초기 기술 위험 등으로 아직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곳은 없다.

1월 메타는 테라파워의 최대 690MW 발전 용량을 갖춘 발전소 2기 개발 자금 지원에 동의했다. 또한 오클로와 계약을 체결하고 오하이오주에 1.2GW 규모의 원자력 기술 캠퍼스를 개발한다.

아마존은 X-에너지와 협력해 2039년까지 미국에 5GW 이상의 소형 모듈형 원자로를 가동할 계획이다. 구글도 카이로스 파워와 계약을 체결해 2030년까지 첫 번째 소형 모듈형 원자로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빅테크가 원자력으로 눈을 돌린 배경에는 AI 시대 전력 수요 급증이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미국 전력 사용량은 올해 1% 내년에는 3% 늘어날 전망이다. 팀 윈터 가벨리 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SMR은 모듈식 규모와 짧은 건설 기간으로 초기 자본 부담을 줄여준다”며 “자금 조달이 용이한 원자력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높은 건설 난이도와 기술적 위험 등을 이유로 대규모 투자에 신중한 상황이다. 보니타 체스터 오클로 대변인은 “상용화와 대규모 배치는 인허가·연료 공급·건설·자금 조달 전반의 실행에 달려 있다”며 “수요만이 첨단 원자력 상용화를 앞당기는 유일한 요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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