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인도와 베트남 국빈 방문을 위해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출처=KTV 유튜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5박 6일간 인도와 베트남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뉴델리로 출국했다.
공항 출발 행사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박윤주 외교부 1차관, 부호 주한베트남 대사, 니시 칸트 싱 주한 인도 대사대리 등이 참석해 이 대통령을 환송했다.
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인도 뉴델리를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이 인도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8년 만으로, 역대 정부 가운데 최단기간 내 성사됐다.
이 대통령은 19일 오후(현지시간) 뉴델리에 도착한 뒤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을 접견하고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일에는 마하트마 간디 추모공원 헌화에 이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소인수 회담, 확대 회담, 양해각서(MOU) 교환식, 공동언론발표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모디 총리 주최 오찬, 한-인도 경제인 대화, 한-인도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 뒤 국빈 만찬을 국빈 일정을 마무리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순방 전 브리핑에서 "글로벌 사우스의 선도국이자 14억 인구, 세계 4위 경제, 연 7%의 성장률로 고속 성장 중인 인도는 우리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파트너"라며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서 한-인도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호혜적 전략적 협력 확대를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선·해양, 금융, AI, 방산 등 전략 분야에서 우리의 강점을 살린 신규 협력 사업을 통해 양국 경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갈 것"이라며 "중동 전쟁 등으로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에너지 공급망 관련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고 한반도와 역내 평화를 위해 건설적 협력을 이어나가자는 서로의 의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하노이로 이동해 3박 4일간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한 뒤 24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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