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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 대통령 만난 하윗…“성장은 정부의 ‘혁신정책’에 달려”

이 자리에서 하윗 교수는 민간기업의 혁신을 장려하기 위한 적극적 정부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재명 정부에서) 경제성장 핵심 동력인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인센티브와 재정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긍정적”...

李 대통령 만난 하윗…“성장은 정부의 ‘혁신정책’에 달려”

‘기업성장’ 강조한 노벨상 수상자

靑 접견서 경제대도약 방안제시

李 “하준경 수석이 잘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피터 하윗(80) 브라운대 명예교수를 만나 혁신주도 성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하윗 교수는 “경제 성장은 민간기업의 혁신을 장려하고 조정하는 적극적인 정부 정책 없이는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제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하윗 교수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하윗 교수는 민간기업의 혁신을 장려하기 위한 적극적 정부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재명 정부에서) 경제성장 핵심 동력인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인센티브와 재정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한국 경제와 관련해서도 하윗 교수는 “건전한 재정기조를 유지하면서 재정적자를 최소화하고 물가성장 목표를 잘 조정하고 있는 점은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하윗 교수는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가 주창한 ‘창조적 파괴’ 이론을 발전시키고, 혁신과 성장 간 관계를 규명한 공로로 지난해 노벨경제학상을 공동수상했다. 이날 접견에 배석한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2003년 브라운대에서 박사학위 과정을 밟을 때 하윗 교수에게 논문지도를 받은 인연이 있다.

이날 면담에서는 하윗 교수와 과거 제자였던 하 수석의 재회도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하윗 교수에게 “(하 수석이)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직접 관할하는데 교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전략대로 혁신을 통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윗 교수는 “하 수석이 제가 가르친 대로 잘 이행하고 있다고 해서 기쁘다”고 화답했다. 하윗 교수와 하 수석은 이날 오후 경제·인문사회연구소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최하는 콘퍼런스에서 특별 대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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