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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文정부 기록 2주 남아…서울아파트 83주 연상승

서울 아파트가 83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인 문재인 정부 당시 85주에 가까워졌다. 일각에서는 올해 안에 100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文정부 기록 2주 남아…서울아파트 83주 연상승

서울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와 반포동 재건축 아파트단지 모습. 박윤슬 기자

서울 아파트가 83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인 문재인 정부 당시 85주에 가까워졌다. 일각에서는 올해 안에 100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첫째 주(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지수는 0.2% 상승했다. 다만 전주(0.22%)보다는 상승 폭이 소폭 줄었다. 강남(-0.35%)과 서초(-0.30%)에서는 지난달 둘째 주 이후 5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 3구로 함께 묶이는 송파도 이번 주 들어 0.02%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다.

그러나 강남 3구를 제외한 22구에서는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강북(0.46%), 도봉·서대문(0.43%), 성북(0.42%), 관악(0.41%), 중랑(0.40%)에서 상승 폭이 컸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이상태면 올해 안에 100주 연속 상승 기록을 할 것 같다”면서 “(문재인 정부 때와)상승의 질이 다른데 문재인 정부 때는 약간 포모가 와서 전국적으로 너도나도 주택 수를 늘리고 투자하던 그런 시점이었다면, 요즘은 동네 분위기가 그렇지는 않다”고 말했다.

특히 김 소장은 “어떤 분들이 사냐면, 앞서서 디딤돌 대출이 가능한 생애 최초 자가 9000건이 넘었다고 했다. 6년 만에 최대치가 나오는데 생애 최초 대출은 대부분 우리 기성세대들은 해당이 잘 안 된다. 특히 디딤돌 대출은 소득 기준도 있기 때문에, 그러면 어떤 분들이 정책자금 대출을 받아서 집을 많이 샀느냐. 30대 신혼부부”라고 말했다.

이어 김 소장은 “지금까지는 이런 패턴이 아니었다. 30대들은 종잣돈도 모아야 되고 보통 임대 거주하다가 집을 샀다”면서 “결국 거슬러 올라가게 되면 전월세난, 전월세 판이 깨졌기 때문에 이런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과 물리적 위치가 가까운 하남(0.47%), 안양 동안(0.43%), 성남 분당(0.41%) 등 경기 지역 아파트값도 높은 가격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벨트’ 배후 지역으로 꼽히는 화성 동탄(0.22%), 용인 기흥(0.33%) 등 경기 남부 지역은 가격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다.

전셋값 역시 0.19%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노원(0.38%), 중랑(0.37%), 서대문·금천(0.32%), 성동·강북(0.31%)에서 상승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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