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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南쪽은 펄펄 끓는다”…폭염 피해 北쪽으로 짐 싸는 유럽 부유층

스페인 남부의 대표적 휴양지 코스타델솔에서 10여 년간 살아온 가브리엘 폴(58)은 지난해 결국 짐을 싸 1000㎞가량 북쪽인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의 작은 마을 토미뇨에 정착했다.

스페인 남부의 대표적 휴양지 코스타델솔에서 10여 년간 살아온 가브리엘 폴(58)은 지난해 결국 짐을 싸 1000㎞가량 북쪽인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의 작은 마을 토미뇨에 정착했다. 여름이면 기온이 38도를 웃돌아 낮에 외출하기조차 어려웠고, 물 부족까지 심해져 사업도 이어가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폴은 “충분한 물과 쾌적한 기온, 푸른 들판을 원한다면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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