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 글로벌 기업인 88명 집결
투자 논의 넘어 현지 기업과 협력 모색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연합뉴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중국 고위 당국자들이 글로벌 기업들의 대표들을 만나 직접 투자를 유치하는 ‘중국발전고위포럼(CDF)’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공식 행사 이후 중국 내 주요 거래처들을 만나 향후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린 CDF에 참석한다. 지난해에도 2년 만에 방중한 데 이어 연이은 방중이다.
CDF는 2000년부터 매년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주최로 베이징에서 열리는 최고위급 국제 경제포럼이다. 중국 정책당국과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 방향 등을 논의한다.
올해는 이 회장을 비롯해 애플 팀쿡 회장,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등 글로벌 기업인 88명이 참석한다.
베이징에는 중국의 주요 플랫폼, 모빌리티 업체들의 본사들이 밀집해 있는 만큼 이 회장은 향후 며칠간 중국에 머물며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만남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포럼 이후 이 회장은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샤오미 레이 쥔 회장과 전장(차량용 전자·전기 장비) 사업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퀄컴 크리스티아누 아몬 최고경영자(CEO)도 동행했다.
이어 이 회장은 광둥성 선전에 위치한 비야디(BYD) 본사도 방문해 전기차 관련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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