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중국발전고위급포럼(CDF)'에 참석했다.
해외 일정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 뉴스1
22일 개막한 올해 중국발전고위급포럼은 ‘15차 5개년계획의 중국: 고품질 발전과 새로운 기회 공동 창출’을 주제로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다.
올해 포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등 글로벌 해외 재계 인사 88명이 참석한다. 이 외에도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 HSBC, BNP파리바, 쉘, 페덱스, 지멘스, 화이자, 마스터카드 등의 CEO도 포럼에 참가했다.
79명의 글로벌 CEO가 참석한 지난해 포럼과 비교하면 참가 규모가 늘었다. 이재용 회장과 곽노정 사장, 팀 쿡 CEO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럼에 참석했다.
반면 올해 포럼에는 일본 기업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해 히타치제작소,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도쿄해상홀딩스, 타케다제약 등 네 곳의 일본 기업이 참석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한 곳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중일 갈등 고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기구 인사로는 지우마 호세프 신개발은행 총재이자 전 브라질 대통령과 쩌우자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행장, 안나 브제르데 세계은행 운영 담당 부총제, 댄 카츠 국제통화기금 수석부총제, 스콧 모리스 아이아개발은행 부행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했다.
해당 포럼에서는 ▲거시정책과 고품질 발전 ▲소비 성장의 새 추세와 새 기회 ▲글로벌 녹색 저탄소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 ▲인공지능(AI) 산업화 응용 ▲서비스 고수준 대외개장 확대 ▲AI 거버넌스 등의 주제로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허리펑 부총리는 전날 포럼에 참석한 글로벌 CEO들과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허 부총리는 HSBC, UBS, 루이드레퓌스, 지멘스힐시니어스, 슈나이더전기, 리오틴토, 프루덴셜, 인베스터AB, 스탠다드차티드, 수자노, 텐셜 등의 기업 책임자와 만남을 가졌다.
허 부총리는 “현재 중국 경제는 안정 속에 전진하고 새로움과 우위를 향하고 있다”며 “15차 5개년계획 시기 중국은 흔들림 없이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대하면서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고 이는 글로벌 기업에 더 넓은 시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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