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본시장 전문성과 지식재산 자산화 기술력 등 혁신 리더십 인정
한국인 YGL로 이재용 삼성 회장, 정의선 현대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세계경제포럼(WEF)은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류형우 한화그룹 상무(아워홈 전략실장·왼쪽)와 이승윤 PIP 랩스대표를 ‘영 글로벌 리더(YGL)’로 선정했다.
[포인트데일리 최영운 기자] 세계경제포럼(WEF)은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류형우 한화그룹 상무(아워홈 전략실장)와 이승윤 PIP 랩스대표를 ‘영 글로벌 리더(YGL)’로 선정했다.
류형우 한화그룹 상무는 월가 투자은행과 국내 사모펀드를 거친 전략·투자 전문가로, 글로벌 자본시장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류 상무는 아워홈에서 급식, 식자재 유통, 외식, 가정간편식(HMR) 사업 구조 재편을 총괄하고 있다. 급식·식자재유통·외식·HMR을 아우르는 식품 사업 구조 재편을 주도하고 있다.
아워홈은 한화그룹 편입 이후 M&A·마케팅·신사업·운영 효율화를 총괄하는 전략 조직을 신설했으며, 급식 메뉴 단위 블루리본 인증 도입 등 고객 중심 품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 양수와 중저가 뷔페 사업 진출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진행 중이다.
콘텐츠·지식재산(IP) 분야에서는 이승윤 PIP랩스 대표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승윤 PIP랩스 대표는 지식재산(IP) 인프라 플랫폼 ‘스토리 프로토콜’을 이끌고 있다. 스토리 프로토콜은 콘텐츠 IP를 프로그래머블 자산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1억4000만달러 이상을 유치했다. 이 대표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래디쉬’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매각한 뒤 글로벌 전략을 총괄한 바 있으며, 콘텐츠 IP의 디지털 자산화 흐름을 주도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이번 선정은 한국 기업인들이 디지털 자산과 물리적 인프라라는 두 축에서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한다.
특히 두 사람 모두 1990년생이며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확인되어 눈길을 끈다. 역대 한국인 YGL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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