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 로고 (제공=VC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VC협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캐피탈 선진화사업’ 일환으로 ‘2026년도 한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UVICK)’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실제 벤처캐피탈 심사역의 관점에서 스타트업을 분석하고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스타트업 분석과 전략 수립, 투자심사보고서 작성, 투자 조건 검토, 최종 투자 결정까지 벤처투자 심사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다. 전공과 관계없이 대학생과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같은 대학 소속 5~6명으로 팀을 구성해야 한다. 대학별 복수 팀 지원도 허용된다. VC협회는 단순 발표형 공모전이 아니라 벤처투자 실무 역량을 키우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VC 업계 체험형 인턴십 연계 기회도 제공된다. VC협회는 참가팀의 이력서를 바탕으로 업계 수요와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대회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표창이 주어진다. 우승팀은 ‘VCIC(Venture Capital Investment Competition) 글로벌 파이널’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UVICK의 글로벌 경쟁력도 확인된 상태다. 올해 한국 대표로 출전한 고려대학교팀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에서 열린 2026 VCIC 글로벌 파이널에서 Top 6에 올랐다.
VC협회는 이를 계기로 UVICK이 국내 벤처투자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투자 역량을 검증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VC협회 관계자는 “UVICK은 예비 심사역들이 실무를 경험하고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실전형 교육과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벤처투자 생태계를 이끌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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