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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 시장, 역할 확장 경쟁…삼성은 호텔, LG는 시니어 공략

삼성전자는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LG전자는는 신규 수요 발굴에 초점을 맞추는 모양새다. 삼성 호텔 TV와 링크 클라우드. (사진=삼성전자)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비즈니스 편의성을 높이며 B2B 공략에 속도를...

TV 시장, 역할 확장 경쟁…삼성은 호텔, LG는 시니어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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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업계, 소프트웨어·플랫폼 중심 영역 확대

삼성 링크 클라우드, 효율·투숙 경험 고도화

LG 이지 TV, 시니어 고객에 키오스크 연습 제공

[아시아타임즈=김빛나 기자] TV 시장이 소프트웨어 중심의 스크린 경험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LG전자는는 신규 수요 발굴에 초점을 맞추는 모양새다.

삼성 호텔 TV와 링크 클라우드. (사진=삼성전자)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비즈니스 편의성을 높이며 B2B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 호텔 TV와 전용 통합 솔루션 링크 클라우드의 결합으로 관리자는 호텔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링크 클라우드는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정보통신(IT) 관리자는 중앙 플랫폼에서 전 객실 TV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능으로 투숙객의 이용 패턴까지 분석할 수 있다. 주문 메뉴, 시청 채널 등 축적된 데이터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설계와 부가수익 창출을 위한 지표로 이어진다.

투숙객 역시 한층 더 편리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삼성 호텔 TV 하나로 호텔 안내·룸서비스·컨시어지·체크아웃까지 모든 서비스를 한 화면에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엔터테인먼트까지 통합 제공해 투숙객의 객실 경험을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엔터테인먼트 연속성도 놓치지 않았다. 무선 콘텐츠 공유 기술인 구글 캐스트, 애플 에어플레이를 지원해 모바일에서 보던 영화나 음악을 객실 TV에서도 끊김 없이 이어볼 수 있다. 체크아웃 시에는 연동했던 기기 정보가 자동으로 삭제되는 보안 기능으로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잡았다.

이 밖에도 객실 내 다양한 디바이스를 하나로 연결해 맞춤형 투숙 경험과 관리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주는 '스마트 싱스 프로', 리모컨 하나로 다수의 호텔 TV를 원활하게 제어할 수 있는 '멀티 코드 리모트' 등 편의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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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스마트케어 기업 캐어유와 협력해 시니어 맞춤 제품 LG 이지 TV에 키오스크 주문 연습 서비스를 탑재했다. 매장 방문 전 키오스크 사용법을 미리 익히며 시니어 고객의 디지털 적응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캐어유 서비스를 활용하면 실제 매장과 유사한 키오스크를 편안한 환경에서 연습하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햄버거 가게·카페·푸드코트 등 3가지 일상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음식 선택부터 결제까지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복잡한 화면과 낯선 결제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 고객의 목소리가 반영됐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키오스크 주문·접수가 가능하다고 답한 65세 이상은 17.9%에 그친 것으로 확인된다.

LG전자는 시니어 맞춤형 제품·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관련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이지 TV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편의기능을 모두 시니어 맞춤으로 개발했다. 카카오와 함께 선보인 LG 버디는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 2에도 확대 적용했다. 영상 통화·콘텐츠 전송 등 가족 간 소통 기능과 원격 제어를 지원하는 앱이다.

시니어 고객을 위한 두뇌건강 게임도 이지 TV·스탠바이미2·스탠바이미고(Go)에 확대 탑재했다. LG전자는 LG 버디와 두뇌건강 게임을 다른 LG 스마트 TV로도 순차적으로 적용해 시니어 고객이 어떤 스크린에서든 동일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백선필 LG전자 디스플레이CX담당은 "키오스크 연습과 같은 시니어 고객과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를 찾아내고 적용을 넓히는 것처럼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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