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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UNO Ai 음원 수익화로 위협받는 창작자들

박경진 IT 석사 & 외국 변호사(호주) | The Law Society of NSW한국철도공사 & 법무법인 라온 자문위원 네이버에 밀려 힘을 쓰지 못했던 구글이 유튜브로 국내를 장악했다. 초반에만 하더라도 1%의 사용자들을 모으지 못해...

SUNO Ai 음원 수익화로 위협받는 창작자들

박경진 IT 석사 & 외국 변호사(호주) | The Law Society of NSW한국철도공사 & 법무법인 라온 자문위원

네이버에 밀려 힘을 쓰지 못했던 구글이 유튜브로 국내를 장악했다. 초반에만 하더라도 1%의 사용자들을 모으지 못해 후퇴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유튜브라는 자본주의 플랫폼을 가지고 국내에 들어와 성공적인 플랫폼으로 국내에 안착한 유튜브. 이로 인한 많은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많은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정보에 빠른 사람들이, 법에 대한 기준이 없이 돈이 된다면 그게 위법행위인지도 모른 채 자랑한다. 이런 방법으로 돈을 벌었다며 영상을 통해 자랑하고 강의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일반인들의 눈에는 잘 안 보이겠지만 대략 90% 정도는 상당히 문제가 있는 콘텐츠들이다. 문제는 그들은 과거에 그러한 방법으로 돈을 벌었을지 몰라도, 앞으로 불법적인 방법으로, 아니면 트릭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제재를 받게 되어 기술을 잘못 배운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강의를 하는 강사는 편법으로 돈을 벌고 강의를 통해 수익화를 한 후 시장에서 빠져나가 법적 제재를 피하게 되고, 뒤늦게 방법을 배운 일반인들이 수익화하기 전에 또는 수익화 도중에 돈을 벌지 못하고 그만두는 상황이 개미지옥처럼 반복이 되고 있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오프라인에 비유를 하자면, 비즈니스 감각이 있는 대표가 트렌드를 이끌어 유행을 시키고, 사람들이 그 유행에 올라타는 시점에 시장을 빠져나오는 것과 같다.

예를 들어, 요즘 많은 사람들이 챗GPT나 제미나이를 통해 가사를 받아 AI 음악 활용 도구인 SUNO(수노)나 UDIO(유디오)를 통해 대량 음원을 생성하고 돈을 벌고 있는 구조로 인해, 많은 창작자가 고통을 받고 있다. 돈을 버는 강사들은 이렇게 말한다. "클릭 몇 번이면 이렇게 돈을 벌 수 있어요." 아무런 노력 없이도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광고하며 학생들을 끌어모은다. 그런데, 드디어 터질 것이 터졌다.

최근 1년 사이 방송된 뉴스를 보면, 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노래 60%가 AI 작곡이 아니냐고 기사가 발행되기도 했고 심지어는 음악저작권협회 간부가 AI 음원 회사를 설립하고 8억원을 챙겼다는 뉴스까지 KBS를 통해 방송되었다.

20년 전인가 스티븐 스필버그의 Ai라는 영화를 본 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영화 같은 세상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을 살아생전에 체감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필자가 앞으로 맞이하는 미래는 로봇과 함께 할 것이다.

AI 시대는 창작성과 도덕성 그리고 윤리성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이것들이 인간과 로봇 사이의 경계를 분명하게 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도 유예기간이 있다. 정확히 얼마의 시간이라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100년 후엔 인간만이 가질 수 있었던 창작성과, 도덕성, 그리고 윤리성 역시 로봇에 의해 인간이 대체될 것이다. 바라는 건, 필자가 살아생전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한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 시간 고작 80∼100년이다. 아등바등 살 필요도 없고, 좋은 사람들과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으면서 사는 것, 그것이 인생 최고의 행복이라 필자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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