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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허영생, 팬 향한 언행에 누리꾼 갑론을박… “정성 무시 vs 강요 말아야”

그룹 SS501 출신 가수 허영생이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 온 팬을 대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그룹 SS501 출신 가수 허영생이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 온 팬을 대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허영생의 팬페이지를 운영해 온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계정 운영 종료를 선언했다. 16년 동안 허영생을 응원하며 팬 활동을 이어온 A씨는 최근 생일 카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을 공개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허영생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개인 비용을 들여 카페 이벤트를 기획했다. 그러나 허영생 측으로부터 해당 카페를 방문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후 행사 당일 허영생이 별도의 카페를 빌려 자체 이벤트를 진행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A씨는 허영생이 마련한 행사장을 직접 찾았다. 하지만 현장에서 허영생이 다른 팬들이 있는 자리에서 “감사하게도 생일 카페를 열어주셨다. 그런데 자꾸 오라고 하셔서”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해당 발언으로 자신이 허영생에게 방문을 거듭 요구한 사람처럼 비쳤다며 불쾌감과 상처를 느꼈다고 전했다. 오랜 시간 사비를 들여 생일을 축하하고 팬페이지를 운영해 왔지만, 돌아온 것은 고마움보다 자신을 난처하게 만드는 태도였다는 취지다.

특히 A씨는 별도의 굿즈 판매 수익도 없이 비용과 노력을 감수하며 행사를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결국 오랜 팬 활동에 마침표를 찍기로 하고 계정 운영 종료를 알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팬 정성을 무시했다”, “오래 알고 지낸 팬일텐데 너무 했다”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보내는 한편, 일각에서는 “억지 강요는 하지 말아야”, “사전에 합의가 안 됐나 보다”라며 그를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허영생은 2005년 그룹 SS501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지난 3월에는 SS501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파이브오원(501)으로 앨범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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