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헌 그린수소부장 “가스발전에 국산 그린수소 혼소할 것”
동서발전은 30일 차세대 수소기술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차세대 수소기술 개발에 열심이다. 새 정부의 수소정책에 맞게 국내에서 생산한 그린수소 중심으로 기술 개발·실증에 나섰다.
김주헌 동서발전 그린수소부장은 3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동서발전의 무탄소 전원 전환 로드맵을 설명하며 이를 위해 △그린수소를 활용한 전력계통 안정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활용한 가스복합화력 그린수소 혼소 △고밀도·장주기 수소 저장 시스템·안전 기술 실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에서 강원도 동해시와 협력해 액화수소 저장수송·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수소마을 사업을 벌였다. 정년 퇴임할 예정이지만 동서발전이 수소사업에서 개방형 직위제로 책임자를 모집하지 지원해 그린수소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 부장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2027년부터 당진·동해·울산발전본부에서 기존 석탄·LNG발전을 단계적으로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으로 전환한다. 궁극적으로 노후발전을 대체해 2050년까지 100% 수소 전소 발전으로 전환해 넷제로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그린수소는 동서발전의 목표달성에 필수적이다. 최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수입수소 아닌 국내 생산 그린수소 활용 방침을 알렸기 때문이다.
우선 재생에너지 국내 설비용량이 2030년 78GW, 2038년 122GW로 늘어날 것에 대비해 P2G 기술을 개발 중이다. 재생에너지 잉여 전력으로 물을 분해해 수소로 바꾼 다음 저장한 뒤 가스발전에 혼소할 계획이다.
이미 제주행원풍력발전에는 미국 플러그파워 1MW, 한국 수소에너젠이 1MW x 2기 총 2MW 알카라인수전해(AEC) 설비를 설치해 제주수소버스에 그린수소를 공급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에 눈을 돌려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OEC가 보다 소규모 스택으로 대용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수소저장합금을 활용한 고체수소와 액상유기수소운반체(LOHC)를 활용한 수소저장기술도 개발 중이다. 현재 수소저장합금 1N㎡에 50kg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동해액화수소단지에서 생산한 수소를 LOHC로 바꾼 다음 용인반도체클러스터까지 운반 후 가스복합발전소에 혼소할 계획이다.
이때 고체수소와 LOHC를 함께 활용해 금속에 수소를 저장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다. LOHC가 상온 수송이 가능하고 암모니아 대비 독성이 없어 장거리 수송에 적합하다고 동서발전은 분석했다.
김 부장은 그린수소 사업 전망을 밝게 봤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2GW+), 네덜란드 쉘의 홀란드 하이드로젠 I(200MW), 스웨덴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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