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35.9% 증가 … 메모리 수요 반영 R&D 투자 확대
올해 영업익 200조 예상 … 기술력 경쟁 우위 선점 집중
[충청타임즈]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인 7조원에 육박하는 연구개발(R&D)를 지출한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총 6조7325억원을 지출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4조9544억원에 비해 1조7781억원, 35.9% 증가한 규모로, 기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 3조456억원에 이어 하반기 3조7000억원 가까이 추가 지출할 정도로 투자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해 47조원 넘는 영업이익으로 역대 최대이자 국내 기업 1위를 달성할 정도의 실적 개선세도 이 같은 지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도 영업익 200조원 달성이 가능하다는 예상이 나올 정도로 기록적 실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의 지속적 성장에 따라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비롯한 메모리 수요가 급등하면서 관련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 중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달 열린 사내 소통행사에서 “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1등 기업으로부터 배워야 한다”라며 “(올해는) 위기의식을 갖되 본원적 경쟁력에 집중하고, 자부심은 가지되 자만심은 갖지 말자”고 당부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엄경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