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월 5일(현지시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찬 회동에서 SK하이닉스를 다룬 신간 '슈퍼모멘텀'을 펼쳐보이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콘퍼런스인 엔비디아 'GTC 2026'에 참가해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는 최첨단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인다.
1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스포트라이트'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하며,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성능을 극대화한 차세대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시의 핵심인 '엔비디아 협업 존'에서는 최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와 수랭식 기업용 SSD(eSSD) 등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결과물들이 공개됐다. 특히 SK하이닉스의 모바일 D램 'LPDDR5X'가 탑재된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터 'DGX스파크'를 전시하며 양사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입증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 핵심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엔비디아를 포함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급변하는 AI 인프라 구조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AI 기술 발전과 함께 메모리는 인프라 전반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데이터센터부터 온디바이스 AI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AI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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