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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반도체장비주가 21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기술주 강세가 국내 반도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가 확산되면서 소재·부품·장비주까지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수급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종 전체가 6% 넘게 상승하는 가운데 테스트·패키징·후공정 장비 기업과 HBM 관련주가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유니트론텍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라온로보틱스, 엠케이전자, 지아이에스, 네패스, 하나마이크론, 에이엘티, 아이텍, 엘오티베큠, 덕산하이메탈 등이 급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AI 서버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확대가 핵심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2분 현재 삼성전자는 6.34% 상승한 29만3500원에 거래중이다. SK하이닉스 역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HBM 시장 지배력 확대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5.04% 상승한 30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HBM용 TC본더 수요 확대 기대가 지속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는 분위기다. 하나마이크론은 17.37% 상승한 5만5400원에 거래중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반등이 단순 단기 테마가 아니라 AI 인프라 확대와 메모리 슈퍼사이클 가능성을 반영하는 흐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후공정과 테스트 관련 기업들의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공급망 전반으로 투자심리가 퍼지고 있다.
패키징과 테스트 관련 종목에서는 SFA반도체, 네패스아크, 가온칩스, 큐알티, 네오셈, 유니테스트, 엑시콘, 두산테스나, 한양디지텍, 티엘비, 미래반도체, 에이팩트, 오킨스전자, 윈팩 등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HBM과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라 고부가 후공정 수혜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장비주 역시 강한 흐름이다. 테스, 브이엠, 테크윙, 원익IPS, 피에스케이, 유진테크, 주성엔지니어링, 에프에스티, 제우스, 싸이맥스, 프로텍, GST, 뉴파워프라즈마, 로체시스템즈, 제너셈, 예스티, 에스티아이, 코세스 등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장비 기업들이 미국과 대만 메모리 업체의 설비투자 재개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되는 모습이다.
소재 기업들에 대한 매수세도 강하다. 동진쎄미켐, 솔브레인, 원익QnC, 하나머티리얼즈, 티씨케이, 덕산테코피아, 엘케이켐, 샘씨엔에스, 디엔에프, 케이씨텍, 퓨릿, 비씨엔씨, 한솔아이원스, 엘티씨, 램테크놀러지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미세공정 확대와 첨단 소재 국산화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다.
팹리스와 시스템반도체 관련 종목도 강세다. 에이디테크놀로지, 오픈엣지테크놀로지, 퀄리타스반도체, 텔레칩스, 넥스트칩, 칩스앤미디어, 동운아나텍, 어보브반도체, 라온텍, 제주반도체, 사피엔반도체, 시그네틱스, 피델릭스, 픽셀플러스 등이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AI 반도체 설계와 차량용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공정 안정성과 검사 장비 관련 기업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텍플러스, 오로스테크놀로지, 넥스틴, 저스템, 씨앤지하이테크, 위드텍, 아이엠티, 와이씨켐, 큐에스아이, 지오엘리먼트, 테라뷰, 워트, 지앤비에스 에코 등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첨단 공정 미세화에 따라 검사·계측 중요성이 커지는 점이 부각되는 분위기다.
PCB·기판 관련 종목에서는 타이거일렉, 심텍 계열 장비주와 함께 티엘비, 해성디에스, 마이크로컨텍솔, 케이엔제이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AI 서버용 고다층 기판 수요 증가 전망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해석이다.
중소형 반도체 관련주에도 순환매가 확산되고 있다. KX하이텍, 피엠티, 와이씨, 디아이, 삼양엔씨켐, 그린리소스, LB세미콘, 미코, 러셀, 케이씨, 레이저쎌, 유니퀘스트, 미래산업 등도 상승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특히 AI 서버용 HBM 공급 확대가 국내 반도체 업종의 핵심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모리뿐 아니라 패키징·검사·소재·전력반도체 등 전방위 수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업종 전반에 자금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반도체 업종 중심의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메모리 가격 반등과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 종목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경계해야 하지만 AI 반도체 공급망과 HBM 관련 핵심 기업 중심으로는 중장기 성장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후공정·첨단 패키징·검사장비 기업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수혜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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