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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하이닉스, 내년 글로벌 '영업익 3위' 등극…목표가 190만원 '상향'

영업이익 358조원으로 글로벌 3위 도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7년 전 세계 영업익 '톱 10'에서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가 1위(삼성전자), 3위(SK하이닉스)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했다. [뉴스웍스=]

SK하이닉스, 내년 글로벌 '영업익 3위' 등극…목표가 190만원 '상향'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전경. (사진제공=SK하이닉스)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SK하이닉스가 메모리 가격 상승과 AI용 수요 확대에 힘입어 글로벌 영업이익 상위권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실적 개선을 넘어 중장기 이익 체력 자체가 상향되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KB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9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하이닉스의 전날 종가는 99만8000원이다.

이번 목표가 상향은 메모리 가격 상승 전망을 반영한 것이다. D램과 낸드 가격이 각각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실적 추정치도 동반 상향됐다. 이에 따라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251조원, 358조원으로 조정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2026년 D램 170%, 낸드 190% 전년 동기 대비 상승 전망을 반영해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51조원, 358조원으로 기존 대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이클은 과거와 달리 수요 구조 자체가 변화했다는 점이 핵심으로 지목된다. AI용 데이터센터 확대와 함께 메모리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가격 상승에 대한 저항이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본부장은 "향후 수년간 지속될 AI 인프라 투자 확대 과정에서 전략자산인 메모리 반도체의 안정적 확보가 비용이 아닌 생존 조건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변화는 글로벌 기업 간 실적 격차에도 반영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주요 빅테크 기업과 유사한 이익 규모에 근접하고 있으며, 글로벌 상위권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다.

김 본부장은 "2026년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 수준을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글로벌 영업이익 상위권 진입 및 세계 '톱5' 안착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3위 도약 가능성도 제기된다. 메모리 중심 산업 구조 변화와 함께 반도체 기업 간 밸류에이션 재편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본부장은 "2027년 영업이익 358조원으로 글로벌 3위 도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7년 전 세계 영업익 '톱 10'에서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가 1위(삼성전자), 3위(SK하이닉스)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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