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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하이닉스, '꿈의 영업이익률 70%' 넘었다…하반기 7세대 HBM 출격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창립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 72%!'. 제조업에선 보기 힘든 수치를 달성한 건데요. 반도체 공급부족(쇼티지)이 장기화될 거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올해 실적...

SK하이닉스, '꿈의 영업이익률 70%' 넘었다…하반기 7세대 HBM 출격

SK하이닉스, '꿈의 영업이익률 70%' 넘었다…하반기 7세대 HBM 출격

설동협

기자

2026-04-23 17:49:18

[앵커멘트]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창립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 72%!'. 제조업에선 보기 힘든 수치를 달성한 건데요.

반도체 공급부족(쇼티지)이 장기화될 거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올해 실적 눈높이도 한단계 더 높아졌습니다.

설동협 기잡니다.

[기사내용]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5% 늘어난 37조6103억원.

매출(52조5763억원)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가량 늘며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K하이닉스가 한분기 만에 영업이익 30조원대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창사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단 평가입니다.

특히 영업이익률 72%를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통상적으로 제조업에서 영업이익률은 10~20%에 그치는데, 70%대는 극히 이례적인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성과 이면엔, 메모리의 쇼티지 현상을 입증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종환 /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 : "범용 메모리가 공급량이 준다는 건 가격이 오른다는 얘기에요. 전체적인 금액은 품귀 현상 때문에 올라갈 수밖에 없고요."]

빅테크들의 수요는 전방위적으로 늘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와 같은 공급사들은 반도체 산업 특성상 단기적으로 공급을 늘리기 힘들다는 겁니다.

관심은 SK하이닉스가 높은 영업이익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지 여부입니다.

회사측은 올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에 불과하다며, 하반기로 갈 수록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투자 규모를 기존보다 늘려 캐파 확장에 집중하겠단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하반기엔 넥스트 메모리 '7세대 HBM'(HBM4E) 샘플 공급 계획도 밝혔습니다.

고객사에 대한 선제적인 품질 테스트를 거쳐 차세대 시장에서도 우위를 이어가겠단 구상입니다.

경쟁사들의 추격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SK하이닉스가 올해에도 AI 메모리 주도권을 움켜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설동협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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