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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37.6조…사상 최대

앞서 삼성전자 역시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 57조 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메모리 효율화 기술이 확산하면서 메모리 수요를 추가로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37.6조…사상 최대

[앵커]

국내 반도체 투톱 중 하나인 SK하이닉스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이 37조 원을 돌파해 영업이익률 72%라는 신기록을 썼는데요.

김도헌 기자입니다.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조 6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405% 증가한 수준인데, 직전 분기보다도 2배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72%로,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최고치를 또 한번 넘어섰습니다.

반도체 업계에서 압도적인 수익성을 자랑하는 대만 TSMC의 1분기 영업이익률인 58%를 크게 웃돈 건데, 제조업에서 보기 드문 수치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1분기 매출 역시 창사 이래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매출액이 52조 6천억 원에 달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한 분기 매출 5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시장의 기대감이 워낙 컸던 탓에 눈높이를 완전히 맞추지는 못했습니다.

앞서 연합인포맥스는 증권가 전망치를 종합해 영업이익 38조 5천억 원, 매출 53조 8천억 원을 각각 전망한 바 있습니다.

다만,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같은 AI 투자 확대 영향으로 HBM, D램 모듈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어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 역시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 57조 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메모리 효율화 기술이 확산하면서 메모리 수요를 추가로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은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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