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SK하이닉스 "100조원 이상 순현금 확보"…AI시대 투자 위해 재무 체력 강...

앞으로 100조원 이상의 순현금을 확보하겠다." 25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사장)는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제7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재 재무 건전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인공지능(AI) 시대에 글로벌...

SK하이닉스 "100조원 이상 순현금 확보"…AI시대 투자 위해 재무 체력 강...

작년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34조9423억원...차입금 22조2479억원

"충분한 현금은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자산이자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훌륭한 보험이다. 앞으로 100조원 이상의 순현금을 확보하겠다."

25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사장)는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제7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재 재무 건전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인공지능(AI) 시대에 글로벌 고객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강화된 재무 체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연합

SK하이닉스는 2019년 2분기 순부채 상태로 접어들었지만 HBM과 범용 D램 판매 확대에 힘입어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작년 3분기에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차입금을 넘어서는 '순현금' 상태를 달성했다.

SK하이닉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순현금은 12조5944억원이다. 순현금 100조원 달성을 위해서는 앞으로 87조5000억원가량의 순현금을 확보해야 한다. 작년 말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4조9423억원이고, 차입금은 22조2479억원이다.

곽 사장은 "AI 기술 고도화와 컴퓨팅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메모리 생산을 위해 필요한 클린룸의 면적과 단위당 신규 투자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구조적 수요 성장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재무 건전성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100조원 이상의 순현금을 확보해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확보한 자금을 증가하는 글로벌 고객사들의 주문을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곽 사장은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재무 체력을 확보해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