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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증권 "LG이노텍, 기판 쇼티지·북미 증산 수혜"

LG이노텍의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1~22배 수준으로, 국내 기판 피어(Peer) 그룹인 대덕전자나 심텍(35~40배) 대비 현저히 낮아 IT 대형주 중 가장 매력적인 멀티플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SK증권 "LG이노텍, 기판 쇼티지·북미 증산 수혜"

LG이노텍 안산R&D캠퍼스 전경 [사진=LG이노텍]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LG이노텍의 패키징 기판 공급 부족(쇼티지) 국면 진입과 북미 전략 고객사의 스마트폰 증산에 따른 수혜 가능성에 주목했다. 전 사업 부문의 이익 체력 강화와 전사적 가치 재평가(Rerating)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대폭 상향한 100만원으로 제시했다.

SK증권은 이 회사 핵심 동력으로 기판 사업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을 꼽았다. 인공지능(AI) 반도체용 FC-BGA의 낙수효과로 SiP(System in Package) 기판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가격 인상과 점유율 상승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경쟁사들이 FC-BGA 증설에만 집중하는 사이 LG이노텍은 글로벌 Top 10 기판사 중 SiP 증설이 가능한 유일한 대안으로 부상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광학솔루션 부문 역시 북미 고객사의 공격적인 하이엔드 제품 집중 전략과 사양 업그레이드 수혜를 입고 있다.

전장 부문의 중장기 성장판도 본격적으로 열렸다. 현재 LG이노텍의 전장 수주잔고는 20조원에 육박해 미래 이익 체력을 굳건히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강력한 펀더멘털 개선에도 불구하고 현재 밸류에이션은 극심한 저평가 상태라는 지적이다. LG이노텍의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1~22배 수준으로, 국내 기판 피어(Peer) 그룹인 대덕전자나 심텍(35~40배) 대비 현저히 낮아 IT 대형주 중 가장 매력적인 멀티플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기판 산업의 쇼티지 사이클 도래와 북미 고객사의 견조한 출하 흐름은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라며 "글로벌 하이엔드 기판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고려할 때 영업가치 재평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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