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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LG·KT "함께 성장합시다"...사회공헌 '확대'

전기전자 및 정보기술(IT) 지식을 배양했다. 누적 졸업생 611명 전원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다. 2020년... KT는 KIT 제4기를 출범했다/사진=KT 제공 지난 15일에는 'KIT(KT 대학생 IT서포터즈)' 제4기가 출범했다. KIT는...

SK·LG·KT "함께 성장합시다"...사회공헌 '확대'

SK, 사회적 가치 확산 'SOVAC 2026' 참가사 모집

LG, 자연 회복 앞장 '토종 꿀벌 살리기' 한창

KT, 'AI 인재 양성 및 보급' 관심

SK는 9월21일과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OVAC 2026'을 개최한다. 최태원 SK 회장은 사회적 기업 생태계 육성을 강조해 왔다/사진=SK 제공

SK LG KT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강화한다. 활동 영역을 다양화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공헌을 확대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 LG KT는 CSR 범위를 넓히고 있다.

SK는 올해도 사회적 가치 생태계 행사 'SOVAC(Social Value Connect) 2026'을 개최한다. 오는 9월21일과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회적 가치 생태계 활성화는 최태원 SK 회장의 숙원 사업이다. SOVAC는 2019년 출범했다. 사회적 가치 생태계 최대 소통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2024년부터는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 행사 중 하나로 들어갔다.

SOVAC 2026은 '지역(Local)'이 주제다. 오는 3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가치 생태계 활동 기업 및 조직 대상이다. 선발한 곳은 참가비를 지원한다. 심사 결과는 6월29일 개별 통지한다.

SOVAC 사무국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조직이 SOVAC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해법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LG는 2025년 토종 꿀벌 보호 사업을 시작했다. 1년 만에 100만마리에서 400만마리로 4배 증가했다/사진=LG 제공

LG는 자연으로 갔다. 구광모 LG 대표의 철학을 녹였다. 구 대표는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 세대 공존을 LG의 ESG 비전으로 삼았다.

LG와 LG상록재단은 지난해 '토종 꿀벌 보호 사업'을 시작했다. 토종 꿀벌은 멸종 위기다. 2010년대 꿀벌 전염병 '낭충봉아부패병'으로 개체가 98% 감소했다. LG는 2025년 대한민국 토종벌 명인 1회 김대립 명인과 2027년까지 토종벌 개체 수 매년 2배 증식을 목표로 협력 중이다.

꿀벌 서식지는 고 구본무 LG 선대회장이 조성한 '화담숲' 인근 정광산이다. LG상록재단과 100만마리를 들여왔다. 1년 만에 400만마리로 증가했다. 더 늘어나면 양봉 사회적 기업 '비컴프렌즈'와 양봉 농가에 분양할 방침이다.

LG는 "토종 꿀벌 사업은 한 개체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 우리나라 자연 생태계를 살리는 데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LG전자는 6월30일까지 '배터리턴'을 진행한다/사진=LG전자 제공

친환경은 LG전자의 지향점이기도 하다. LG전자의 '배터리턴'이 올해도 돌아왔다. 6월30일까지 진행한다.

배터리턴은 다 쓴 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새 배터리 구매비를 깎아주는 행사다. 수거한 폐배터리는 핵심 희유금속으로 재탄생한다. 수익금은 아동복지시설 등에 나눈다. 2022년 시작했다.

반납하는 폐배터리는 제조사를 가리지 않는다. LG전자 서비스센터 또는 온라인 LG전자 브랜드샵 신청 후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전달하면 된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설루션사업부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환경과 사회를 위한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 책임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 'LG-코이카 희망직업훈련학교' 성과를 소말리아 UNDP 사업에 전수한다/사진=LG전자 제공

글로벌 책임도 잊지 않았다. LG전자는 'LG-코이카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에티오피아에서 소말리아로 확장한다.

유엔개발계획(UNDP)과 '소말리아 청년 기술훈련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UNDP와 코이카가 소말리아에 짓는 직업훈련학교에 에티오피아 LG-코이카 희망직업훈련학교 교육과정과 운영 경험을 전수한다.

LG전자는 이 학교를 2014년부터 운영했다. 전기전자 및 정보기술(IT) 지식을 배양했다. 누적 졸업생 611명 전원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다. 2020년 에티오피아 정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LG전자는 나이지리아에 재생에너지 식수 공급 및 무료 세탁방을 후원했다/사진=LG전자 제공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 지점장은 "아프리카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에는 무료 세탁시설을 만들었다. 태양광 에너지로 식수를 공급하고 ▲세탁기 ▲건조기 ▲빨래용품 등을 갖춘 이동식 무료 세탁방을 후원했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나이지리아에서 무료 세탁방 등을 제공했다.

KT는 서울대와 'AI 정보보안 분야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사진=KT 제공

KT는 인공지능(AI)에 초점을 맞췄다. 서울대와 'AI 정보보안 분야 인재 양성 및 산학 연구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KT는 사내 AI 역량 강화를 서울대는 AI 연구개발(R&D) 재원을 확충했다.

지난 19일 양측은 ▲융합보안 분야 인재 양성 ▲산학 연계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융합보안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 ▲네트워크(NW) 구축 등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KT 임직원 인재 재교육 등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박윤영 KT 대표는 "AI 시대의 보안 경쟁력은 ▲기술 ▲데이터 ▲NW ▲정책을 함께 이해하는 융합형 인재에서 나온다"라고 판단했다.

KT는 KIT 제4기를 출범했다/사진=KT 제공

지난 15일에는 'KIT(KT 대학생 IT서포터즈)' 제4기가 출범했다. KIT는 KT가 대학생으로 꾸린 찾아가는 봉사단이다. 도서산간 등 소외지역 청소년에게 AI와 IT 교육을 실시한다. 제4기는 24명이 활약한다. 4개월 동안 'AI 윤리캠프'를 진행한다.

이정우 KT 환경/사회/지배구조(ESG)추진담당은 "AI 기술 활용 역량만큼 올바른 윤리 의식을 갖출 수 있는 교육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26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를 연다. 6월30일까지 접수한다/사진=블러썸 청소년 음악제 블로그

SK브로드밴드는 음악을 주목했다. ▲러브FNC ▲드림어스컴퍼니 ▲메이크어스와 손을 잡았다. '2026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를 연다.

19세 미만 청소년 대상이다. 2026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을 받는다. 오는 6월30일까지다. 7월 중순 본선 진출자를 블로그 등에 공개한다. 7월15일 1차 7월 24일과 25일 2차 캠프를 거쳐 8월8일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음악제 주제는 '꿈의 실현'이다.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는 지난 4년 동안 1000여명의 청소년의 음악적 열정을 표출하는 공간이 됐다.

이종호 SK브로드밴드 코퍼레이트센터장은 "앞으로도 SK브로드밴드는 잠재력 있는 미래 인재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LG헬로비전은 6·3 지방선거 선거방송 체제를 가동했다/사진=LG헬로비전 제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민주주의 가치 확산에 나선 곳도 있다.

LG헬로비전은 18일 6·3 지방선거 선거방송 체제를 가동했다. '우리의 선택, 지역을 가치 있게'가 목표다. '공적 역할' 확대에 무게를 실었다. 정보전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현안 풀 수 있는 유권자의 선택까지 담아낼 계획이다.

LG헬로비전 방송 권역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총 1506명을 뽑는다. 3000여명의 ▲광역/기초 단체장 ▲광역/기초 의원 ▲시/도 교육감 후보자가 출마했다. ▲나는 후보자다 ▲나는 유권자다 ▲우리동네 1순위 ▲현안에 답하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거 당일에는 개표 방송도 송출한다.

심지훈 LG헬로비전 보도국장은 "케이블TV 선거방송의 핵심 가치는 중앙 매체가 다루지 못하는 우리 동네 후보 한 명 한 명의 정보를 전달해 유권자의 선택을 돕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LG헬로비전은 '아동 안전 및 권리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은 지역과 유대를 쌓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인천부평경찰서 ▲부평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아동 안전 및 권리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캠페인 MOU'를 맺었다.

▲실종 예방 및 아동 안전 캠페인 영상 제작 및 송출 ▲'실종아동의 날' 공동 캠페인 전개 ▲아동 권리 인식 개선 및 어린이 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임성원 LG헬로비전 홍보/대외협력센터 상무는 "실종 예방 캠페인 등 지역 채널을 통한 활동으로 아동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ESG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안내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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