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SEDEX) 2025'을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300개사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전시회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KT 컨소시엄이 참여 기업 17곳과 인공지능(AI) 서비스 ‘모두의 AI’ 출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카카오가 인기 캐릭터 카드를 무작위로 뽑고 이모티콘 플러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300개사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전시회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차세대 메모리부터 소재·부품·장비, 후공정·검사 기술까지 반도체 생태계 전반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SEDEX 2026(제28회 반도체대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실리콘 지능의 시대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00개사가 888개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참가 기업은 70여곳, 부스는 230여개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개막일인 14일 오전에는 AI 반도체와 미래 컴퓨팅, 메모리 혁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이 열린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가 ‘피지컬 AI 시대를 여는 AI 반도체’를, 박승배 뉴욕주립대 교수가 ‘미래 컴퓨팅 시대의 도전과 기회’를 발표한다. 안현 SK하이닉스 사장은 AI 시대 메모리 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전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 시대를 겨냥한 제품과 기술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모바일용 이미지센서·프로세서,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솔루션, 차세대 3차원 메모리 구조 등을 전시한다.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첨단 패키징을 연결한 종합 솔루션도 소개한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HBM4E와 고대역폭플래시(HBF) 기술을 선보인다. 서버·PC·모바일용 D램과 낸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도 전시한다.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기업들도 참가한다. 설계 분야에서는 에이직랜드·칩스앤미디어·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소재·부품 분야에서는 동진쎄미켐·미코가 전시한다. 주성엔지니어링·세메스·피에스케이·케이씨텍 등 장비 기업과 한미반도체·엑시콘 등 후공정·검사 기업도 참여한다.
전시와 함께 반도체 첨단 패키징 국제 컨퍼런스, JEDEC 글로벌 표준 포럼, 반도체 시장 전망 세미나, ‘휴머노이드를 움직이는 반도체’ 등 전문 프로그램도 열린다. 메모리·소재·장비·시스템반도체 분야 기술 세미나는 전시 기간 사흘간 진행된다.
반도체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는 15~16일 열린다. 반도체 기업 18곳과 구직자 433명이 참여해 기업 소개와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건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은 “반도체는 AI가 현실 세계로 확장되는 시대를 떠받치는 핵심 기반”이라며 업계 관계자와 학생, 취업준비생의 관심을 당부했다.
박윤영 KT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7번째)를 비롯한 '모두의 AI' KT컨소시엄 참여 기업의 대표와 경영진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KT 제공
KT 컨소시엄이 참여 기업 17곳과 인공지능(AI) 서비스 ‘모두의 AI’ 출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검색·교육·금융·콘텐츠·부동산 등 여러 분야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연결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KT는 12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모두의 AI 커넥트 서밋 2026’을 열었다고 밝혔다. 박윤영 KT 대표와 다음, 업스테이지, 솔트룩스, EBS, 비씨카드, 직방, 무신사, 리벨리온, NC AI 등 컨소시엄 참여 기업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연결을 넘어 실행으로’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는 서비스 준비 현황과 12월 정식 출시 계획을 공유했다. 참여 기업들은 현재 개발 중인 서비스를 함께 살펴보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모두의 AI는 여러 국산 AI 모델과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초기 서비스는 이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날씨와 생활 정보, 주식, 인물, 콘텐츠 관련 정보를 자연어로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KT는 출시 이후 참여 기업과 협력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윤영 KT 대표는 “참여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에게 일상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AI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가 인기 캐릭터 카드를 무작위로 뽑고 이모티콘 플러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 이모티콘 카드 뽑기 이벤트…미구독자에 최대 1년 무료 체험 기회
카카오가 인기 캐릭터 카드를 무작위로 뽑고 이모티콘 플러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카카오는 다음달 2일까지 카카오 이모티콘샵에서 ‘이모티콘 카드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뚝딱감자·망그러진 곰·강사장 등 인기 캐릭터 지식재산권(IP) 13종을 골드·실버·브론즈 등급으로 나눠 총 39종의 카드로 선보인다.
이모티콘 플러스 미구독자는 카드 2장과 무료 이용권 1장을 무작위로 받는다. 이용권은 7일권·14일권·1개월권·1년권으로 구성된다. 기존 구독자는 카드 3장을 받는다. 이벤트는 이용자당 한 번 참여할 수 있으며, 획득한 카드는 친구에게 공유하거나 저장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는 카카오 이모티콘 톡채널 메시지나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페이지에서 ‘카드 뽑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카카오는 카드 공유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획득한 카드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뒤 이벤트 페이지 댓글에 게시물 주소(URL)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이모티콘 플러스 1년 이용권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11월 9일 카카오 이모티콘 톡채널을 통해 안내한다.
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트라이브 리더는 “좋아하는 캐릭터를 카드 뽑기라는 색다른 방식으로 즐기고, 이모티콘 플러스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혜민 기자 hye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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