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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OTT 사운드 혁명 시작됐다…블루레이 음질 구현하는 돌비 'AC-4' 코덱 등...

2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미국의 이머시브 머신스(Immersive Machines)가 오디오 기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기존 스트리밍 표준 포맷과 돌비 AC-4, 그리고 무압축 원음 포맷의 음질을 비교하는 이중맹검...

OTT 사운드 혁명 시작됐다…블루레이 음질 구현하는 돌비 'AC-4' 코덱 등...

돌비 코덱 AC-4 기술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사진: 돌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 무압축 원음 수준의 고품질 사운드를 저대역폭으로 구현하는 돌비의 차세대 오디오 코덱 AC-4 기술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2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미국의 이머시브 머신스(Immersive Machines)가 오디오 기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기존 스트리밍 표준 포맷과 돌비 AC-4, 그리고 무압축 원음 포맷의 음질을 비교하는 이중맹검 청취 테스트를 전격 실시했다.

현재 대부분의 스트리밍 앱은 공간 음향을 구현하기 위해 돌비 디지털 플러스 기반의 DD+JOC 코덱을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실험을 통해 차세대 코덱이 기존 시스템의 대역폭 한계를 극복하고 디스크 재생 환경에 필적하는 청각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이 입증되면서 스트리밍 업계의 오디오 세대교체가 예고되는 상황이다.

돌비 AC-4는 헤드폰과 스피커 환경 모두에서 3D 객체 오디오 정보를 한층 효율적으로 전달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오디오 코덱이다. 돌비 측 설명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대화 선명도 향상이나 해설자 교체 기능 등 기존 돌비 애트모스보다 확장된 객체 기반 오디오 기술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돌비 디지털 플러스와 비교했을 때 절반 수준의 비트레이트만으로도 동일한 채널 기반의 오디오 품질을 뽑아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 청취 테스트에는 16명의 오디오 전문가가 참여해 768kbps 전송률의 DD+JOC와 448kbps의 AC-4, 그리고 1만3824kbps에 달하는 무압축 PCM 음원을 7.1.4 채널 시스템에서 번갈아 감상했다.

실험 결과 모든 스피커를 가동한 홈 시어터 환경에서 전문가들은 AC-4와 무압축 PCM 음원의 음질 차이를 전혀 구별해내지 못했다. 단 3% 수준의 스트리밍 데이터 용량만으로 무압축 데이터와 대등한 수준의 공간 정밀도 및 주파수 범위를 재현해낸 셈이다.

이러한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OTT 플랫폼 피콕이 CES 2026에서 최초로 영상 서비스에 AC-4 도입을 선언했으며 아마존 뮤직과 타이달도 헤드폰 공간 음향용으로 해당 코덱을 활용 중이다. 다만 돌비 AC-4가 음질 격차를 좁히더라도 판권 만료 시 구매 콘텐츠가 사라지는 스트리밍의 본질적 한계는 해결하지 못하므로, 소장 가치를 중시하는 블루레이 시장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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